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 / 갈라파고스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남는 음식을 보내주면 굶는 사람이 없을텐데...  모든 이들이 한 번 쯤 생각해본 답안일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문제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가르친다.  정치(독재,식민지정책)와 경제(신자유주의,다국적기업)가 문제라고 말한다.

특별히 칠레와 부르키나파소의 실패한 개혁은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국적 기업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리고 미국,프랑스의 권력자들이 얼마나 악한지를 여지없이 고발하고 있다.  나쁜 놈들...

이 책은 우리에게 어줍잖은 눈물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세상을 향하여 동정의 눈물을 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른 의식으로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대항해야 함을 가르친다.

이명박씨가 대운하를 외친다.  그러더니 모든 교육의 자유경쟁을 주장한다.  그래.  있는 놈들은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겠지.  하지만 적어도 소외된 사람들을 보라.  쾡한 눈으로 소위 말하는 갑부들을 바라보는 눈빛을 먼저 읽으라.  정치인들이여, 이 책을 읽으라...


댓글(0)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11-18 21:32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지음, 유영미 옮김, 우석훈 해제, 주경복 부록/갈라파고스 2007년 11월 도서목록에 있는 책으로 2007년 11월 8일 읽은 책이다. 관심분야의 책들 위주로 읽다가 알라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에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이런 책을 읽을 수록 점점 내 관심분야가 달라져감을 느낀다. 총평 물질적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이 책에서 언급하는 "기아의 진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막연하게 못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