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속좁은 여학생 - 전3권

속좁은 여학생 - 전3권 ㅣ 팝툰 컬렉션
토마 지음 / 씨네21북스 / 2009년 7월

정말 재미있었다는 말을 어떻게 다른 식으로 표현해야 할까. 재미있고, 공감되고, 남다르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감성. 도시에서의 까칠하고 고독하지만 언제나 누군가와 이어지고픈 열망을 품은 젊은날의 이야기. 세트 구입을 강추합니다. (1권을 읽자마자 다음 권이 궁금해질 것이므로)

[100자평] 올드걸의 시집

올드걸의 시집 - 상처받고 응시하고 꿈꾸는 존재에게
은유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2년 11월

낯설고 뚜렷한 문장들. 또박또박 적어내려간 남다른 표현들. 즐거이 읽었다. 묻히기엔 아쉬운 책.

[100자평] 치유하는 책읽기

치유하는 책읽기 - 나를 다독여주고 보듬어주세요
서유경 지음 / 리더북스 / 2012년 3월

조근조근 다정하고 섬세하게 쓰여진 책. 하나하나 읽어나가면서, 우리나라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

[100자평]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지랄발랄 하은맘의 불량육아 - 0-10세 아이 엄마들의 필독서 ㅣ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 시리즈
김선미 지음 / 무한 / 2012년 8월

그냥 한 번 정도,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며 읽어보고 덮을 만한 책.

[100자평]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나는 항상 패배자에게 끌린다 - 내 취향대로 살며 사랑하고 배우는 법
김경 지음 / 달 / 2013년 4월

작가분의 신간 출간 소식에 반가워서 바로 구입했다. 속도감 있는 문장들. 매혹적인 패배자들에 대한 애정어린 이야기. 다만 연속적으로 진행되기보다 여러 개의 칼럼을 읽는 느낌이라, 책장이 넘어갈수록 심화되는 주제를 만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쉬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