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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 Ronnie
낸시 레이건 엮음, 유혜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레이건 대통령의 편지 모음집이다. 인터넷의 대중화로 손수 쓰는 편지보다는 이메일이 일상화 되버린지 오래지만.. 다시 편지지를 손에 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레이건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잔잔하게 녹아있다. 로널드 레이건이 이혼경력을 가지고도 그 보수적 정치세계에서 성공할수 있었던건 낸시레이건의 헌신적인 내조가 큰 밑바탕을 이뤘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영화배우에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보내온 편지들..사랑이라는 개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 책이다. 숭고한 사랑... 아마 이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

투병중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쾌유를 빈다.. 이책을 읽고 오래도록 잊고 있었던 우표값도 생각해보고 가까운친구에게 한통씩 보내보는 편지쓰기의 실천도 권장할만 하다. 애인이 있다면 애인에게 그렇지 않더라도 가까운 친구 혹은 연락이 오래도록 없었던 친구에게..오랜시간 그 감동은 가슴에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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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VS 카리스마 - 이병철 : 정주영
홍하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순전히 작가 이름만 보고 선택한 서적이였다. 그시절, 그때를 아십니까.. 그 다큐를 보았던 기억때문에 관심도 없는 기업인들의 이야기인 이 책을 망설임 없이 잡아 쥐었다. 그러나, 정주영과 이병철의 ... 또한 그 시대를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무시못할 사실이였다..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좋지않은 선입견을 갖고 있던 나에게 정주영의 뚝심은 풋풋한 시골청년 같은 느낌까지 들게 했다. 어쩜 그리도 두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고난을 겪으며 회사를 유지해 갔을까. 비스한 연배라는 공통점 말고는 너무나 다른 환경속에서 말이다. 돈많은 기업인들은 다 쳐죽일 놈이 아니였던 것이다. 그들의 노력.. 가히 눈물겹다. 서민들만큼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며, 서민들 보다 더 대단할 만큼 호화사치 스럽게 사는것 또한 아니였음을...수백억원을 가지고 있되 검소함은 누구에게도 부그럽지 않았음을..

누가 누구에게 침을 뱉으랴... 나 또한 나의 게으림을 못내 수치스럽게 생각할 만큼 부지런했던 그들에게 어떤 욕을 할수 있겠느냔 말이다. 작가에 대한 믿음... 역시 정곡을 찌르는 듯한 힘있는 문체에 다시한번 오랫만에 좋은책을 더불어 큰 스승을 둘이나 얻은 기분이다.그 스승은 이병철도 정주영도 아니다...우직한 추진력.. 그리고 신중한 결단력 인 것이다...이책을 읽고 난 이 두가지 교훈은 내 인생의 행로에 많은 영향을 끼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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