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전우익 지음 / 현암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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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친구와 서점에서 만나는 일이 많다.서로를 기다리며 버리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보자는의도도 있고직업성격상 약간의 관련이 있어서적들의 표지디자인의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는애로(?)사항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어느날 친구가 한참을 늦는 바람에이책의 3분의2를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린적이 있다.시간상으로는 1시간 반 정도였는데이책을 읽는 동안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고오히려 짧은 시간을 가장 값지게 해준계기가 되었다.책이란 이런것 같다.가장 적은 돈을 들여 가장 많은걸 얻게 해주는 것..전우익 선생님의 말씀을 한구절 한구절읽다보면우리 할아버지가 떠오를 때도 있고학창시절 나이 많으신 학생주임 선생님이 떠오르기도 한다.그만큼 많이 들어왔던 얘기들 이지만언제 들어도 고개를 끄덕끄덕 하게 만드는 이야기 들이다.내가 그랬듯이 많은 사람들이시간의 소중함을 이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끼고얻어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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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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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느낌표에서 전해들을땐의아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장기 복역수가 무슨 책을 썼을까?전과자가 글을 써?--어리석은 생각이였지만많은사람이 이런생각을 했을줄로 안다.그런데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니역시 만만치 않은 사람이였다.서울대 농대 출신으로 미국유학길에 올랐다가이런 고초를 겪에 되었으니그런 억울함을 겪고도 이런 소박한 책이 태어났다는 것이 참 경의롭다..성인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도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다..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나역시 간간히 미소를 지으며 이책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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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처럼 1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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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향기를 읽으며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가슴이 아파서 울었고눈물없인 도저히 읽을수 없는 글이였기에 또 한번 울었습니다.국화꽃향기를 읽었을 때가 21살이였던것 같습니다.지금 27살이 되어서 그때의 순수했던 마음으로다시한번 진실한 사랑에대해 배웁니다.그동안 많이 색이 바래버렸던내가 늘상 부르짓는 사랑도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사랑이란 언제나 나보다는 그대를 먼저 생각해주고내가 내가 아닌듯이 모두를 주어야 비로서사랑이라는 거룩한 이름을 붙일수 있을것입니다.겨울바람이 차가울때 따뜻한 홍차한잔과옛 추억으로 떠나보세요..펑펑울고 나면 정말 17살 소녀가 되버린 착가도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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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리스트 - 이론편
한국색채학회 지음 / 국제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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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행되는 국가고시로 많은 색채관련 업종의 디자이너들이긴장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저 또한 그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입니다.출퇴근 시간이 일정치 않아 어디 학원을 다닐생각도 못해봤고(학원이 있는지도 사실은 잘 모르겠네요^^)괜찮은 수험서나 잘 골라서 독학으로 공부하는 방법밖에저한테는 없었네요..동네서점에는 변변한 책이 없었고어지간한 큰 서점으로 가야하는데 그럴시간 또한참 빼기가 어렵더군여..그래서 우선 여기 알라딘에서 컬러리스트 관련 서적을 고른후에대형 서점에 가서 내용을 확인해 봤습니다.다른서적은 분량은 많은데 비해 내용이 많이 허술했는데

이 책은말그대로 이론서 였습니다.문제풀이는 전혀 없구여이론을 정리해서 공부한 다음 문제풀이 서적을 시험전에 한권 더 풀고 시험장으로 간다면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다들 처음 치르는 시험이라 많이들 긴장하고 있겠지만이책으로 공부하는 모든 분들이 합격하길 바라면서저도 열심히 공부해서한번에 딱 합격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당..^^그럼 다들 화이팅!!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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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의 여왕들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9
조범환 지음 / 책세상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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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생일선물을 고르기 위해 서점에 갔다.. 친구 선물로는 다른책을 선택한후 포장하는 동안 그냥 무심히 이 책을 넘겨 보았다.. 우리 역사의 여왕들... 여왕... 그래.. 우리에게도 여왕이 계셨지... 역사책에서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아서인지 특히나 조선시대 위주로 역사를 암기해서 인지 신라시대의 귀한 여왕에 대해서는 그저 이름만 기억할 뿐이였다..

이책을 읽으면서 신라골품제도에 대해서 다시기억하게 되었고 역시나 이해할수 없는 제도라고 생각했다. 근친상간이 비일비재 하게 행해지니.. 신라의 왕실이 그렇게도 어수선했을수 밖에.. 삼촌과 조카의 결혼.. 어차피 지금 가치관으로는 이해할수 없지만 그시대상을 반영해 보면 신분을 지키려는 피나는 노력도 엿보인다..

선덕여왕.진덕여왕.진성여왕.. 진성여왕의 경우는 차기왕을 기다리는 자리메꿈 정도였으나.. 선덕여왕의 경우는 남자들도 존경할만 하다. 아직 마지막 장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는 이책에 푹 빠져서 읽고 있다.. 이책을 다 읽고 나면 신라시대에 대해서 다시 공부하게 될것같은 예감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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