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 우리마을·우리나라·다른 나라 알쏭달쏭 보드게임
나유진 그림, 우연경 글,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외 기획 / 상상의집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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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로 만나는 우리 마을, 우리나라, 다른 나라!!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기획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조준 / 글 우연경 / 그림 나유진

상상의집

꼬꼬마 찡이군이 초등생이 되면서 이제껏 관심을 많이 두지 않았던 '사회' 관련 책들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형인 콩군이 보던 책들이라 찡이군이 보기에는 아직 용어들이 낯설기도 하죠.

그래도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 마음이 더 커서 질문들이 쏟아지던 찡이군을 위해, 쉽게 접하며 시작하는 사회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단 생각을 하니 이 보드게임이 딱이야!라고 느껴지더군요.

 

책의 정보로 접할 수도 있겠지만, 재미있게 게임으로 자연스레 익히는 '학습보드게임'이 있거든요.

혹시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알쏭달쏭 보드게임 시리즈'로 만나볼 수 있는 보드게임을 접해보셨나요?

지난 달 '나·동물·식물'이란 주제로 만난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이후,

이번에는 '우리 마을·우리나라·다른 나라'를 주제로 하는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으로 만날 수 있거든요.

내 주변을 둘러싼 우리 동네 이야기도 담겨 있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퀴즈로 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은 사회라는 주제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리고 초등 1,2학년의 통합 교과의 사회 영역인 '우리 마을·우리나라·다른 나라'의 내용과 연계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학습보드게임'이라서 찡이군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기에 많은 친구들이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을 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은 '문제 카드'로 퀴즈를 내면 그에 해당하는 정답을 맞추면서 '말'을 이동해 먼저 결승점에 도착하면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에요.

또한 7세 이상 권장되는 게임으로 20~30분 정도의 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니 친구들과는 물론 가족이 함께 하는 것도 좋답니다.

우선 보드게임 상자의 윗면에는 게임이 담고있는 내용을 귀여우면서도 직관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흥미도를 높여주고, 보드게임 상자의 밑면에는 구성품과 간략한 게임 방법을 실어놓았어요.

 

이제 보드게임 상자를 열어 구성품을 확인해볼게요.

반으로 접힌 보드판과 뜯어내어 사용하는 다섯 개의 게임 말, 주제별 문제 카드와 보너스 카드, 그리고 게임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 카드와 보너스 카드는 주제별로 색이 매칭되어 있어서 쉽게 분류되어 확인할 수 있고요.

세로로 긴 보드판을 펼쳐 보면 우리가 사는 동네는 물론 여러 곳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출발 지점에서 도착 지점까지 흥미롭게 활용할 수 있네요.

지난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에서는 게임 말이 '나, 동물, 식물'과 관련한 그림이 있었다면, 이번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에서는 여러 친구들의 얼굴이 그려져 있어서 각각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있네요.

 

40장으로 이루어진 문제 카드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우리 마을·우리나라·다른 나라' 이렇게 세 가지의 주제로 앞면에는 문제, 뒷면에는 정답과 해설로 채워져 있어요.

또한 문제 카드의 앞면에는 문제 난이도에 따라 세 개의 별이 채워진 갯수가 다르답니다.

 문제 카드의 별의 숫자는 정답을 맞힐 경우 말을 이동할 수 있는 칸을 뜻하기도 하니, 채워진 별의 갯수가 많을수록 유리하겠죠?

그리고 게임 속 문제가 살짝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이라면 별의 갯수로 난이도 조절을 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어요.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은 참여자들이 차례대로 문제를 내면 다른 참여자들은 정답을 맞히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문제를 풀게 될 참여자들은 먼저 정답을 외치며 기회를 얻는 것이 유리하죠.

물론 정답도 맞춰야 도착 지점으로 누구보다 빨리 이동할 수 있겠죠?

정답을 맞히면 문제 카드를 가져갈 수 있고, 가져간 문제 카드들을 모아서 동일 주제의 보너스 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으니, 같은 주제의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것도 게임을 이길 수 있는 전략 중의 하나랍니다.

그리고 제한된 시간 내에 정답을 맞힌 사람이 없다면, 문제를 낸 참여자가 문제 카드를 획득하게 되고, 문제 카드의 별 갯수만큼 도착 지점을 향해 이동할 수 있답니다.

그렇기에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짧게 정해보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할 수도 있을 거에요.

 

지난 《알쏭달쏭 첫 과학 보드게임》 에서는 혼자서 문제를 읽고 정답을 이야기해보는 방식으로 게임을 해서 발표하는 듯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던 찡이군이었는데,

이번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은 형인 콩군과 함께 하니 너무 신이 나서 즐기느라 바쁘더군요.

사실 콩군이 찡이군의 난이도에 맞춰주고 은근 찡이군에게 기회를 넘겨주기도 했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는 걸 눈치채진 못했던 찡이군이지만요.

문제 속 핵심 단어에 관해 넌지시 물어보고는 찡이군이 잘 모르는 반응을 보이면 '어! 이건 다음에!'라며 콩군은 문제 카드를 더미 아래에 쌓아주었거든요. ^^;;

'문화유산'이나 '공동 주택', '가계도', '게양' 등의 단어들에 대해서도 대략적인 의미는 알고 있었지만, 단어 자체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되어 있지 않아서 물음표가 떠오르는 표정을 짓던 찡이군이, 이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을 통해서 사회 관련 용어들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이제부터 낯선 용어들을 마주하면 어떤 의미인지 하나하나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려 노력하겠죠? ^^

그래서인지 맞춘 정답에 대해서 콩군이 문제 카드 뒷면의 설명을 덧붙여 주었더니,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찡이군이었답니다.

또한 정답을 몰라서 당황할 때에도 콩군이 말해주는 설명을 놓치지 않고 다음 게임에서는 꼭 정답을 이야기하겠다고 다짐하는 찡이군이네요.


"사회 관련 용어들과 익숙해지기!"

찡이군과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을 즐기면서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대략적인 내용들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회 관련 용어들을 마주하니 알고 있는 내용들도 어렵다고 느끼더군요.

그래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내용은 물론 용어의 정확한 의미들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하나씩 되짚어보면서 게임을 즐기다보면, 나중에 사회 교과서 속에서 마주하게 될 관련한 어려운 용어들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을 듯 하거든요.

그리고 콩군이 성큼 발돋움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하나를 내주었답니다.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속 문제 이외에 직접 문제 카드를 만들어보고 정답도 꼼꼼하게 기록해서 추가해보는 '문제 카드 확장해보기'를 하면 어떠냐고 말이죠.

물론 세 가지 주제에 해당하도록 맞춤 문제 카드를 새로이 추가하는거죠.

콩군의 아이디어처럼 이렇듯 보드게임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채워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요.

언제가는 찡이군이 스스로 문제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때가 오겠죠? ^^

더불어 요즘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모여 앉아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어 즐겁다는 찡이군이 《알쏭달쏭 첫 사회 보드게임》 으로 친구들과 더욱 신 나게 놀며 익히며 배우는 시간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친구들끼리 웃고 떠들며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때인 찡이군이기에 충분히 그러리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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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나래4기]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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