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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공부 - 애착-훈육-자립 아이 키우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바이블
홍순범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평점 :
아이 키우기의 핵심을 담아낸 자녀 교육의 바이블!
《엄마의 첫 공부》
홍순범 지음
카시오페아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보내면서 '아직도 난 양육자로서 완벽하지 못하구나' 라는 생각이 스칠 때가 많았어요.
두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완벽하진 않아도 늘 행복한 순간들로 채워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거든요.
여러 육아서와 미디어에서도 정보를 흡수해보고는 하지만 늘 정확한 정답이 주어지지는 않으니 답답하다 느껴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육아의 기본을 흡수하고 잘 지키면서 실천하고 있는지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갖게 되면 좋겠다 생각했던 때에, 마침 구원투수처럼 등장해 준 이 책을 저 뿐만 아니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부모님들이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보려 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20/pimg_7320142833526717.jpg)
바로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출간된 《엄마의 첫 공부》 랍니다.
이 책은 서울대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홍순범 교수님이 2015년에 출간했던 책을 새로이 개정판으로 내놓은 거에요.
기 출간되었던 책보다 타이틀도 바뀌고 컨텐츠의 구성도 조금씩 변경되어 함께 읽어 본 전 이번 개정판이 훨씬 더 유려하게 와닿더군요.
그럼 '애착-훈육-자립'을 키워드로 '아이 키우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바이블'이라는 부제의 《엄마의 첫 공부》 를 살짝 들여다 볼게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20/pimg_7320142833526718.jpg)
먼저 《엄마의 첫 공부》 책은 육아에 있어 기본이 되어 줄 3가지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육아의 기본적인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고 이를 쉽게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도록 애쓴 저자의 마음이 담긴 책이랍니다.
그리고 저자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을 진료하면서 직접 느낀 바를 실질적 경험을 토대로 알려주기도 하죠.
그래서 아이의 정신 발달을 '아기-어린이-청소년' 이렇게 3단계로 크게 분류하여 핵심단어와 깨달음으로 구체적 표현을 덧붙이고, 결과적으로 '애착-훈육-자립'이라는 키워드로 육아의 기본을 요약해 표현해놓았답니다.
더불어 이 3단계에서 필요한 키워드를 기억하면서 각 단계를 탄탄히 다져봐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해요.
저 또한 각 단계에서 놓친 부분이 있다면 이전 단계의 적용 규칙을 건너뜀 없이, 시간이 더디다 하더라도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함에 있어 무척 동의하게 되더라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20/pimg_7320142833526719.jpg)
또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서 해당 단계의 특징을 이야기하면서 부모가 이루어야 할 변신으로 필요한 행동의 개념을 제시하고,
아이의 성장 단계별로 방해물은 어떤 점이 있는지, 해당 성장 단계에서의 필요한 기술들은 어떤 것이 있을지 키워드로 구성하여 각 장마다 체계적으로 한 눈에 비교하고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했어요.
게다가 각 장의 마무리에는 해당 내용을 요약하여 또 한 번 각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활용도 제대로 할 수 있겠네요.
늘 육아 지침서를 마주할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익힌대로 실천해봐야지 마음을 먹죠.
하지만 기존의 습관화된 바르지 못한 점들을 다시금 답습할 때가 많았어요.
하지만 《엄마의 첫 공부》 이 책을 보면서 기본에 충실함을 잊지 말고 좀 더 기술적인 측면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되니 제 모습이 좀 더 투명하게 보여지더군요.
훈육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훈육을 위한 기술적인 면을 늘 염두하며 행동으로 바르게 실천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칭찬을 함에 있어서도 아이의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함을 인지하면서도 늘 제자리의 행동력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그렇기에 이에 대한 실천을 잘 하기 위해 좀 더 구체적으로 적용할 플랜을 기록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영양분인 '안정적 애착'을 바탕으로,
자존감을 기반으로 아이가 성장할 수 있는 훈육을 더해 쌓으려 노력했으니
이제는 청소년기에 접어든 아이의 자립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로의 변신도 제대로 해보려고요.
이 3가지의 과정이 잘 쌓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면서도 이상적인 육아의 모습이 될테니 말이죠.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820/pimg_7320142833526720.jpg)
"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바른 육아의 기본 키워드! "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서 구분한 육아 과정 중 놓치지 않고 기억해야 할 기본 키워드인 '애착, 훈육, 자립'을 우리는 잘 지켜내고 있을까요?
아이들마다 각기 다른 성향으로 표현이나 행동 방식도 다르지만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을 제대로 지켜내려 애쓴다면, 그 많은 육아 과정 중의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고 전 《엄마의 첫 공부》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믿어보게 되더군요.
저와 같은 고민으로 제대로 된 방향을 한 번 점검해보고픈 분들에게도 이 책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완벽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오늘도 애쓰고 있을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 카시오페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