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 똑같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들의 7가지 비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문혜원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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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들의 7가지 비밀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모토지마 사오리 지음 / 문혜원 옮김

포레스트북스






2년 여 동안 제대로 된 바깥활동을 누리지 못한 탓도 있고,

집콕을 즐기게 되는 추운 겨울이기도 해서 자꾸만 움직임이 덜해지는 탓에

요즘 들어 부쩍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을 받아요.

활동량은 줄어드는데 몸은 가벼워지고 싶은 이 아이러니한 마음가짐에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조차 민망할 정도거든요. ^^;;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욕심도 내려놓지 못하는데다 조금은 게으른 다이어터인지라,

이 책의 출간 소식을 접하자마자 '이건 날 위한 책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포레스트북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책이랍니다.


정말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을 통해 '성공 다이어터'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운동과는 거리를 두고 밀당하는 제가 정말 혹! 해서 펼치게 된 책이지만,

아하!하고 감탄하게 되어 버린 이 책의 비법들을 슬쩍 보여 드릴게요.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은 독특하면서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구성이 책을 펼치자마자 돋보였어요.

작가님의 예전 사진을 첨부하고 본인을 닮은 삽화로 등장하면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어요.


왜 다이어트가 번번이 실패하게 되었는지 자신을 돌아보며 고민하다,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습관 만들기로 '성공한 다이어터'가 되었다는 고백을 들을 수 있죠.


그러면서 책 속에 담겨진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습관들을 미리 몇 가지 꺼내보여준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실천 방법이 담긴 습관들을 마주하니 작가님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설레임을 갖게 되더라고요.


그럼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책 속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지켜내면서도 내 몸이 건강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씩 찾아볼까요?





 



살 빠지는 몸을 만들기 위한 작은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가기 위해 이 책에서 가장 처음 언급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올바른 자세'랍니다.


첫 번째 장의 〈자세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바르게 서기', '바르게 걷기', '바르게 앉기'는 우리 일상에서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예의주시하지 않고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습관들이 가장 많이 담긴 부분이거든요.


그렇기에 조금만 내게 집중하고 신경써서 들여다보며 살 빠지기에 좋은 습관을 형성한다면, 다이어트에는 물론 건강에도 좋은 자세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불균형인 자세나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걸음걸이 등은 장시간에 걸쳐 습관으로 굳어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점점 몸이 틀어지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몸 속의 대사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살이 찌는 경우가 많아지는 거죠.


그렇기에 저자는 이렇게 '서기, 앉기, 걷기' 등의 기본적인 일상 동작에 제대로 된 습관을 덧붙인다면 훨씬 건강한 몸을 마주할 수 있다고 해요.



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도 걸음걸이의 형태, 보폭은 물론 어떤 자세로 걷는지,

사소하다고 지나쳐버리던 작은 습관 하나만 바꾸어도 그것이 꾸준히 이루어진다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죠.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서있어 보기도 하고 앉아 있는 자세나 걷는 자세를 유심히 관찰해보게 되더라고요.

저도 꽤나 많은 좋지 않은 자세를 가졌다는 걸 알게 되어 고쳐나가야 할 습관들을 기억해두어야겠어요.





 



또한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책을 읽으면서 '아! 이건 꼭 잊지 말아야지!' 하는 기억해야 할 습관들이 행동패턴에 따라 머릿속에 그려지니 좋았어요.


그 중에서도 이것!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오면서 팔이나 어깨가 아플 때가 많았는데, 이럴 때 실천해 볼 수 있는 단순하지만 생각지 못했던 꿀팁이 있더군요.


세 번째 장의 〈출퇴근만 했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중에서 '짐은 이렇게 들어야 팔뚝 살이 빠진다' 부분의 팁!!


장바구니 두 개를 사용해서 조금이라도 어깨에 무리가지 않도록 나눠 들어볼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이 내용을 읽고 난 뒤 이 팁을 의식하면서 장바구니를 들었더니 정말 어깨도 많이 아프지 않더군요.

이제는 조금이라도 나눠 들 수 있도록 장바구니는 두 개를 챙기고, 장바구니 든 손의 손바닥이 앞으로 보이게 하는 걸 꼭 잊지 말아야겠어요.


이런 방법은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것은 물론 상체 부분의 어깨, 팔, 대홍근, 등이 자극되니 저절로 운동하는 효과가 있다니 말이죠.





 



첫 장에 수록된 바른 자세를 만드는 '골반 교정 스트레칭'을 비롯해 이 책 속에 수록된 여러 습관을 채우는 방법들도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보고 직접 실천해보았던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습관을 놓치지 않고 내 것으로 만들어서, 꾸준한 습관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그렇기에 매일 자신이 한 노력들을 기록해보는 것도 그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효과적이라 말해요.


요즘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는 이들이 늘어나서 SNS의 태그 검색만해도 많은 이들의 '습관 인증'을 결과값으로 볼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일거에요.


다이어트는 물론 공부, 독서와 필사, 운동, 정리 등과 같은 키워드를 가진 '습관 인증'으로 자신과의 약속이지만 오픈된 공간에서의 다짐들이기에 조금 더 꾸준히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루 습관 인증'처럼 어딘가에 자신의 매일을 기록한다는 것은,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책의 도입부인 '시작하기 전에 전달하고 싶은 내용'부분에서 작가님이 언급한 '하루를 꾸준히 기록해보기'도 자신의 마음과 몸의 리듬을 파악하며 제대로 해낼 수 있을 자신감이 붙게 되는 하나의 방법이거든요.





 



이렇듯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하기 쉽고 따라하기 쉽도록 깨알같이 수록된 친근한 삽화가 주는 장점은 물론,

'아침, 출퇴근, 집안일, 식습관' 등의 적절한 상황들 속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습관'들이 모여 있으니 굉장히 유용하고 기억하기 좋더군요.


더불어 이 책은 실천해 볼 습관들이 꾸준히 즐겁게 이어질 수 있도록 덧붙여 하면 좋은 방법들도 수록하고 있어요.

바로 두 번째 장의 〈아침 루틴을 만들었더니 살이 빠진다〉 속에 수록된 '마스크 착용할 때' 부분에 덧붙여진 '마스크 기분 좋게 사용하는 법'처럼 말이죠.



2년이라는 시간동안 내내 얼굴을 감싸고 있는 마스크 때문에 얼굴 근육도 예전보다는 덜 사용하는 듯 느껴져요.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표정도 덜 짓게 되니 자연스레 사용빈도도 낮아진거죠.


이렇게 의식하지 못한 채 지나치던 점들도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이 책은 체크해주고 있어요.


입 주변 근육을 움직여 붓기도 빼고 얼굴선은 물론 입 안의 건강과 표정 근육을 위한 '혀 돌리기의 효과'에 대해서도 짚어주고 있으니,

실생활에서 정말 놓치고 있었지만 알아두면 너무 좋을 습관에 관한 팁들을 지금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포함해놓아서 더욱 즐거이 읽으며 흡수할 수 있던 책이었답니다.



또한, 평소 내가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 걸을 때의 자세, 식습관, 휴식을 취할 때 등으로,

스스로의 습관에 대해 돌아보면서 나 자신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이렇듯 '나'라는 존재에 대해서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을 안겨주니, 저절로 '마음챙김'도 따라붙게 되더군요.


작가님이 알려주신 것처럼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이 책이

자신을 좀 더 아끼면서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해주었답니다.






 



"습관만 바꿔도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



몇 해 전에 우연히 접했던 프로그램에서 슈퍼모델 한혜진님이 평소 자세만 바꿔도 라인도 건강도 챙길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에도 복부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말이죠.

한창 산후 요통이 심하던 때였는데 정말 복부에 힘을 주고 있으니 확실히 요통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그 때 이후로 자세 하나만 교정해도 내 몸이 달라진다는 것을 느꼈기에,

이번에 만나게 된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이 책이 더욱 눈길이 머물게 된 이유였어요.


게다가 사실 책 타이틀에서처럼 저도 물만 먹어도 살찌는 편이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을 거의 모두 제가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답니다.


자세 뿐만 아니라 사소한 습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내 몸을 위해 조금씩 신경을 쓰게 된다면,

어느 순간에는 정말 작가님처럼 다이어트가 저절로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사소한 습관 하나로 정말 다이어트가 되겠어?' 라고 의문을 가지고 의심하기 보다는,

정말 한 가지의 작은 습관 하나라도 지켜보겠다는 마음으로

《물만 먹어도 살찌는 습관 숨만 쉬어도 살 빠지는 습관》 이 책을 만나보길 권해드려요.







-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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