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반려세상 5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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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세상 ⑤ 특별한 생물편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글 강지혜 / 그림 강은옥

상상의집





요즘은 미디어에서도 전용 채널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요.

집앞 공원에도 반려동물들의 전용 놀이공간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죠.


그래서 반려견이나 반려묘, 반려조 등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면서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반려생물들도 아주 많답니다.

이런 반려생물들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그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다루는 책들도 많이 접할 수 있어요.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출간되고 있는 『반려세상 시리즈』 의 다섯 번째 이야기는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랍니다.

『반려세상 시리즈』 는 반려동물을 시작으로 반려식물, 반려곤충, 반려물고기에 이어서 이번에는 '반려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이러한 반려생물들과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 반려인들이 꼭 알아야 할 점은 물론 반려인이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가득 담아낸 책들이기에  『반려세상 시리즈』 는 '반려인들의 필수템!'이라 소개하고 싶어요.


그러면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책에는 어떤 반려생물들이 등장하고, 또한 반려생물들과 함께 지내기 위해 어떠한 점을 알아두어야 하는지 한 번 살펴 볼까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투명인간인 것처럼 생활하던 '태리'.

핼러윈데이였던 날, 집으로 하교하는 길에 얼떨결이지만 운명처럼 만나게 된 '타란툴라' 종류의 거미인 '촘촘이'와 만나게 되죠.

마법처럼 말도 하는 촘촘이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어 함께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리기도 했던 태리에게, 어느 날 쪽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바로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 클럽'이란 데에서 보낸거였죠.

그러면서 촘촘이의 말하는 마법을 계속 지켜내려면 반려 클럽에 들어가야 하는데, 가입 조건은 클럽 회원을 모두 만나 태리 자신이 훌륭한 반려인이라는 걸 보여줘야 한다는 거였어요.



오싹하고 특별한 열두 마리의 반려생물을 키운다는 클럽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걱정도 되는 태리와 함께 어떤 특별한 반려생물들을 만날지 기대해볼까요?




 



먼저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을 만나보기 전에, 앞쪽에 첨부된 '체크 리스트'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반려생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정보와 더불어 반려인의 마음가짐을 체크해 볼 수 있답니다.


태리와 촘촘이와 함께 가장 먼저 만나 볼 반려생물은, '네온'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클럽 회원의 반려생물인 '카멜레온'이랍니다.


며칠 전 유치원에서 카멜레온이 등장하는 동요에 관해 배운 찡이군은 '카멜레온'의 등장에 완전 심쿵모드의 반짝반짝한 눈으로 바라보더라고요.


♪  난 용감한 카멜레온 누구도 무섭지 않아! 내 모습을 숨기자 스르르르륵!  ♬

변신쟁이 카멜레온이라며 노래부르면서 신 나게 책을 들여다봤어요.


몸길이보다 긴 혀는 끈끈하고, 열대나 사막 등에서 살며 몸 색을 바꿀 수 있는 등의 카멜레온의 '생태학적인 특성'과 더불어 알에서 성체에 이르기까지의 '성장과정'도 볼 수 있어요.




 



온도나 주변 환경, 감정 상태 등에 따라 몸 색깔을 파랑, 빨강, 노랑 등으로 바꾸면서, 적에게 노출되지 않기 위해 위장하기도 하는 카멜레온!


고인 물은 먹지 않아서 분무기로 나뭇잎에 물을 뿌려주어 물을 마시게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까매지기도 하기에 잘 살펴야 하는 카멜레온에 대해 콩군과 찡이군은 물론 저도 많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네요.



네온 오빠가 정성스레 카멜레온을 돌보는 것이 보람된다는 이야기를 직접 곁에서 듣고 보게 된 태리는, 그런 네온 오빠의 태도를 본받겠다는 다짐도 하고, 네온 오빠의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는 못했지만 촘촘이의 고향이 브라질이란 것도 알아보게 된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촘촘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태리의 모습이 진정한 반려인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반려 클럽 회원들과 그들의 반려가족인 반려생물들을 만나다 보면, 태리와 촘촘이도 그들처럼 마음을 함께 나누는 반려가족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더불어 태리는 촘촘이의 말하는 마법을 지켜줄 수 있도록 반려 클럽 회원이 될 수 있겠죠?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책에서는 태리가 반려 클럽의 회원들을 한 명씩 만난 이야기의 마무리 부분에는,

각각의 반려생물을 키울 때 필요한 용품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도 있도록 첨부되어 있고, 

또한 각각의 반려생물을 만나면서 좋은 점이나 생각해 볼 점과 마음가짐 등을 담은 반려 클럽에 보고하듯 소감을 적은 페이지도 확인할 수 있어요.

더불어 '미스터리한 교과서' 부분에는 각각의 반려생물과 관련된 좀 더 많은 과학정보를 알아볼 수 있답니다.




 



태리와 촘촘이와 함께 살펴 본 반려 클럽의 회원인 네온이 키우는 카멜레온 이외에도, 전 너무나 생소했던 '브라인슈림프'부터 '지네', '불가사리' 등 총 열두 반려생물과 마지막으로 촘촘이인 '타란툴라' 까지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들을 만날 수 있으니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책으로 직접 확인해보길 바랄게요.




 



" 반려생물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반려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책 "



'지네', '뱀', '거미' 이런 생물들을 제가 어릴 적에는 반려가족으로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해봤어요.

그저 무섭고 징그러운 생물들로만 치부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들을 너무 외모로만 평가했었던 것 같아요.


오싹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 특별한 귀여움도 장착하고 있는 생물들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또 한 번 새기게 되네요.


콩군도 저와 마찬가지인 생각이었는데, 찡이군은 아직 선입견이 형성되지 않아서인지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이 책에 등장하는 반려생물들을 곁에 두고 지켜보며 사랑해주고 싶다면서 모두 키워봐야겠다고 이야기하네요.

정말 찡이군 바람이 이루어지려면 더 많이 부지런히 공부하고 진정한 반려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


그러려면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책 뿐만 아니라, '반려인의 필수템!' 인  『반려세상 시리즈』 이 책들을 모두 꼼꼼하게 읽고 섭렵해야겠죠?



반려클럽의 회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반려생물을 키우는 반려가족의 모습과, 

반려인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반려생물을 대하고 보살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해볼 기회를 주는 책이랍니다.

더불어 반려생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려생물이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함을 한 번 더 새겨볼 수 있답니다.



 





- [상상맘16기] 위 도서를 상상의집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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