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처음 읽는 세계 문화 1
강창훈 지음, 서수민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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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을 위한 중국 문화 알기 첫걸음인 입문서!!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글 강창훈 / 그림 서수민

주니어김영사





요즘 콩군이 학교에서 한국사를 배우고 있어서인지 역사에 대한 관심도가 부쩍 높아졌어요. 

한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궁금증들이 생겨나 관련한 책들을 찾는 경우가 늘었더라고요.

세계사에 관한 책들을 학습만화 형태로 많이 접하다 보니, 쉽지만 고학년이기에 조금은 난이도 있는 책을 찾고 있었어요. 



 



얼마 전에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책인 『술술 한국사』 시리즈를 다시금 읽은 콩군이, 

이런 구성의 글밥이 있는 책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만났으면 좋겠다 말했었는데

마침 '세계 문화'와 관련한 시리즈가 처음 시작된다는 소식에 무척 궁금해 했었거든요. 


주니어김영사에서 시작되는 시리즈인 《처음 읽는 세계 문화》 의 첫 나라는 바로 '중국' 이네요. 




 



바로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랍니다. 

세계 문화를 주제로 시작되는 이야기의 처음이 중국으로 '동아시아'와 '일본'을 근간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 정보에, 

콩군이 '우리와 근접해서 친숙한 나라들부터 알아가보자는 구성인가봐' 라고 하더군요. 


콩군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중국이라는 나라와 우리는 뗄 수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저도 콩군도 얕은 지식 정보밖에 가지고 있지 않더라고요.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책으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아보게 되었네요. 

그럼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지 책을 펼쳐 볼까요? 




 



보통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은 역사순으로 그 내용이 구성되기 마련인데,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책은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어 읽기 흥미도가 더욱 좋더군요


'역사 키워드', '다민족', '고전', '도시', '문화유산' 으로 크게 분류하여 놓았어요. 

이 중에서 콩군이 첫 번째로 제게 콕! 짚어 준 건, '다민족'으로 분류된 「 중국 정부 대 달라이 라마의 정부, 티베트족 」 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산맥을 국경선으로 한 인도와 중국. 

그 히말라야의 동북쪽이자 중국의 서부 지역에 해발 고도 4500미터의 고원 지대인 '티베트'가 있답니다. 

티베트 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로 많이 알고 있죠. 


하지만 이런 티베트는 중국과의 갈등으로 종종 뉴스에서 소식을 접하기도 해요.  

독립국이길 원하는 티베트를 진압한 뒤 중국의 행정 구역인 '티베트 자치구'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에요. 


티베트를 떠나 인도에 망명 정부를 세운 14대 달라이 라마에 관련한 이야기를 읽은 후, 

중국의 영토권 확보에 대한 역사를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콩군이네요. 

아마도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티베트의 망명 정부가, 

일제 강점기 때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떠올리게 해서 더욱 그런 듯 해요.




 



대한민국 임시 정부로 인해 '상하이'로 자연스레 생각이 옮겨 간 콩군이 두 번째로 기억하고픈 콕!은, 

'도시'로 분류되어 쓰여진  「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 상하이 」 랍니다. 


나일 강과 아마존 강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중국의 '창장강'의 마지막 하구에 위치한 도시인 '상하이'. 

'바다로 나아가다'는 뜻의 '상하이'는 중국 경제의 중심지이기도 하답니다. 

상하이는 '아편 전쟁'의 패배로 인해 개방한 항구 도시 중 하나였기에, 

영국인들은 물론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의 사람들까지 앞다투어 들어와 서양식 근대 건축물과 외국 기업과 금융 기관들이 생겨나기 시작해 100여 년 동안 중국 최대의 경제 도시로 성장했어요. 


이런 역사가 담긴 상하이로 역사 여행 떠나고프다는 콩군이랑 여건이 허락되는 때에 함께 가기로 약속했어요. 

이십 여 년 전 상하이를 다녀온 적이 있지만 저도 역사 여행으로 다시금 아이와 정말 꼼꼼하게 여행해보고 싶어지네요.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책에는 각 장의 끝에 〔이런 중국 문화 이야기〕 라는 부분으로 여러 종류의 문화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수록해놓았답니다. 

발명품이나 명절, 놀이, 먹거리와 의복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니 문화 정보가 차곡차곡 쌓일 거에요. 




 



" 주제별 구성으로 더욱 즐겁게 즐기는 역사 문화 입문서! "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책을 읽은 후에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 본 콩군이, 

우리와 근접해 있는 나라이기에 중국을 잘 알고 있다 착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책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더욱 깊게 공부하고 싶어졌다고 하네요. 


한국사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뗄 수 없는 중국 이야기를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처음 읽는 중국 이야기] !! 

주제별로 분류되어 구성되어 더욱 쏙쏙! 기억할 수 있도록 한 이 책으로 중국 역사와 문화의 첫걸음을 떼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주니어김영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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