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 - 슈뢰딩거의 고양이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
홍승우 그림, 이억주 글, 최준곤 감수,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기획 / 해나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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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슈뢰딩거의 고양이]

기획 어린이과학동아

그림 홍승우 / 글 이억주

해나무





여러분은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아니면 혹시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를 들어보기만 했나요? 

과학 분야의 하나라고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깊이 알지 못했다면 바로 이 책을 만나보면 좋겠어요. 


동아사이언스에서 매월 두 번 발행되고 있는 과학 만화 잡지인  『 어린이과학동아 』 에 연재되었던 화제의 만화를 책으로 엮어서 볼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 랍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새로운 세 번째 이야기인 '슈뢰딩거의 고양이' 편을 들여다 볼까 해요.  


'양자역학'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져 선뜻 읽고 싶지 않으려는 친구들이라도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 이 책들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거에요. 

'양자역학'과 관련된 과학자와 그에 따른 이야기들을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학습만화'처럼 구성되어 있거든요.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슈뢰딩거의 고양이] 는 '양자역학'과 관련한 어떤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지난 2권에서 193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탈리아의 '엔리코 페르미 교수'를 만나보고 오면서 '시간 여행의 비밀' 중 현재로 돌아오는 방법을 알게 된 정다운!

다운은 미국으로 망명한 '페르미 교수'를 1939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만난 후에 그로부터 선물을 받고선, 

현재로 돌아오는 방법은 확실히 알았지만 아직도 현재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가게 되는 계기는 알아내지 못했어요. 




 


그러는 중에, 항상 다운이를 예의주시했던 민서는 다운이와 믹스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운과 민서, 믹스는 함께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1924년으로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난 곳에서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를 만나, 

원자의 정의가 바뀌어 온 과정을 살펴보게 되죠. 


데모크리토스와 돌턴의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입자'를 시작으로, 

러더퍼드의 원자핵 주위를 도는 전자들로 '새로운 태양계 원자 모형' 을, 

그리고 보어의 궤도가 바뀌는 전자로 인해 빛을 내는 원자 모형까지 함께 정리해 본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슈뢰딩거의 고양이] 책을 보면서 콩군이 가장 궁금해했던 부분인,  

'슈뢰딩거'와 '고양이'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실제 실험을 행한 것이 아닌, 머릿속으로 가정하면서 하는 실험이라는 것에서 살짝 안도했다는 콩군이었답니다. ^^;;

그러면서 콩군은 확률로만 가정하는 양자역학이 불완전한 이론이라 말한 슈뢰딩거 덕분에 좀 더 혼란스러워했고요. 




 



다운이와 민서, 그리고 믹스를 따라 함께 과학자들의 연구실로 시간 여행을 떠나다 보면, 

양자역학을 설명해 온 이론들을 만나면서 하나씩 채워질 거에요. 

그리고 조금씩 알 것 같은 이들의 시간 여행 방법도 궁금해지지 않나요? 

또한 이들의 시간 여행을 염탐하는 이들이 등장했으니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거랍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슈뢰딩거의 고양이] 책 속에는 양자역학과 관련한 이론들을 정리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있답니다. 

문제 풀이를 통해서 한 번 더 내용을 정리해보고 기억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활용하기 좋아요. 

빈 칸에 채워질 이론들이 선뜻 생각나지 않아서 한 번 더 정독한 후에 문제를 풀어 본 콩군을 보니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이라는 점에서 효과가 나타나네요.




 



또한 시간 여행을 따라 과학자들이 많이 등장하니 기억하기 쉽도록  「과학자 캐릭터 카드」 를 책 속 부록으로 만나 볼 수 있어요. 

카드를 조합해서 점수 많이 내기로 게임을 즐겨도 좋고, 

카드 속 과학자 캐릭터를 흉내내며 누구인지 맞춰보는 메모리 게임으로도 활용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자연 현상 속에서도 관찰되는 불확실성을 반영한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해보는데 도움을 줄 책인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슈뢰딩거의 고양이] 를 통해서,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과학자들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니 직접 양자역학의 세계를 탐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알고 싶어 하는 인간의 탐구심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3.슈뢰딩거의 고양이] 책에서 다운의 할아버지가 말했다며 위와 같이 언급된 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탐구심이 현대 물리학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양자역학'을 더욱 연구하려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어렵게 느껴지는 학문이지만 이로 인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현상들을 설명해나갈 수 있다면 삶이 더욱 흥미로워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한 '물체의 운동 상태를 설명하는 학문인 물리학!'에 대해서 

눈에 보이는 거시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고전 물리학' 법칙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현대 물리학'의 법칙들을 비교해 알아보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물리학의 영역을 좀 더 흥미롭게 들여다보고 고민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해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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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리즈의 1,2편 리뷰 함께 보기 <<


< 1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시간 여행의 시작 / 해나무]

http://cutykkam.blog.me/222059375180



2편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아인슈타인과의 만남 / 해나무]

http://cutykkam.blog.me/22206016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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