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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 - 아인슈타인과의 만남 ㅣ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
홍승우 그림, 이억주 글, 최준곤 감수,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기획 / 해나무 / 2020년 7월
평점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아인슈타인과의 만남]
기획 어린이과학동아
그림 홍승우 / 글 이억주
해나무
현대물리학의 기초라 불리는 '양자역학'!
20세기 과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론이라는데 여러분들은 '양자역학'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도 그저 작은 세상을 다루는 물리학~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좋아하는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거지만, 궁금해하는 만큼 어렵다 말한 콩군에게 제대로 쉽게 설명해주지 못했죠.
하지만, 이 책이라면 콩군은 물론 저도 함께 신나게 '양자역학'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어린이과학동아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만화를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 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바로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아인슈타인과의 만남] 이에요.
지난 번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시리즈》 의 첫 번째 편인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시간 여행의 시작]으로 양자역학이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살짝 들여다 봤어요.
( 참고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1.시간 여행의 시작] 편 보러가기 )
이상한 빛을 쐬고 난 이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게 된 다운이의 이번 여행들은 어떤 이야기를 펼쳐 줄까요?
학교 과학반에서 다큐멘터리로 보던 반딧불이의 빛을 보면서 시간 여행으로 이동하게 된 1899년으로,
그리고 두 번째는 불꽃 놀이를 보면서 1900년인 독일 베를린 대학교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로 떨어졌답니다.
'막스 플랑크'는 에너지가 매우 작은 덩어리 형태로만 흡수되고 방출된다는 '양자'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흑체 복사 실험' 결과를 설명해낸 '빛과 에너지에 대해 고민'한 독일의 물리학자이죠.
독일의 물리학자라면 '아인슈타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콩군은 이제 '막스 플랑크' 도 잊지 않을 거래요.
지금 이렇게 컴퓨터나 핸드폰 등으로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건 그 처음에 '막스 플랑크' 가 있었던 덕분이라면서 말이죠.
이렇게 콩군이 느낀 것처럼, 과학자들을 직접 만나 본다는 설정으로 아이들 기억속에 더욱 잘 각인되는데다,
학습만화 형태로 깨알 웃음 포인트까지 즐기다 보면 어느 순간 양자역학이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에서 다운이가 두 번째 시간 여행으로 만난,
'막스 플랑크의 양자론'을 발전시키고 양자역학을 완성하고 '빛이 파동만이 아닌 입자의 성질' 도 가졌다고 한,
아이슈타인의 '광양자 가설' 까지 만나다보면, 어렵기는 하지만 은근 술술~ 읽힌다며 콩군은 이야기 했어요.
이 책은 여러 번 읽으면서 어렵지만 그래도 내용을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초등 뿐만 아니라 중,고등 과학 시간까지 굉장히 유용하게 쓰일테니 꼭 소장할 수 있도록 친구들에게도 권해 볼 거라네요.
현대 물리학에서 빼놓을 수 없다는 두 가지 이론인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 !!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시 세계'를 다루는 물리학인 '양자역학'과,
아주 넓고 큰 세계인 우주와 중력을 포함한 '거시 세계'를 다루는 물리학인 '상대성 이론'으로 뉴턴의 고전역학을 뛰어 넘는 물리학의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 책이 정말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을 거에요.
'빛의 이중성'과 '양성자, 중성자' 이야기, 그리고 핵분열까지 다운이와 함께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과학자들과 만나다 보면 '양자역학'을 알아간다는 것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게 느껴질거랍니다.
게다가 2편의 부제가 '아인슈타인과의 만남' 이니만큼 아인슈타인이 제시했던 이론들을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인 <도전! 아인슈타인의 오엑스 퀴즈>에서 퀴즈를 풀면서 헛갈릴 수 있는 내용들을 제대로 익힐 수 있으니 유용하답니다.
콩군은 <OX 퀴즈> 를 풀면서 나주에 이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 책을 여러 번 읽고 나면, 문제를 맞추는 데에서 끝내지 않고 혼자 스스로 '아인슈타인 이론 맵'을 작성해 보겠다고 약속했답니다.
그 때까지 저도 콩군과 함께 틈틈이 읽어야겠어요. 그래야 맵이 제대로 그려졌는지 확인해볼 수 있으니까요. ^^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아인슈타인과의 만남] 에서는 시간 여행을 마치고 다시 현실로 돌아 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다운이의 이야기로 마무리 된답니다.
과연 시간 여행에서 현재로 컴백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벌써부터 3권에서 펼쳐질 내용이 궁금하지 않나요? ^^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어디 어디 숨었나? 과학자를 찾아라!>에서는 1편과 2편에 등장한 과학자들의 이름을 찾아 보는 퀴즈랍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과학자들도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과학자들의 이름은 쉽게 떠오르지 않기도 하더군요.
그럴 땐 다시 한 번 책읽기!! ^^
이렇게 반복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과학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겠죠?
그리고 반복 학습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것인, 책에 포함된 두 장에 각각 5개의 카드가 담긴 『과학자 캐릭터 카드』 로 주요 내용들을 한 번 더 훑어 보고 기억할 수 있답니다.
과학자를 보고 알아 맞춰 보는 게임도 즐거우니 활용해보면 좋을 거에요.
" 어렵게 느껴지는 양자역학을 즐겁게 알아 볼 수 있는 과학 학습 만화!! "
콩군은 해가 저물기 시작할 때의 노을이 지는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한 '존 스트럿'의 빛의 직진, 반사, 굴절과 산란의 특성을 지닌다고 설명하는 부분으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이야기 했어요.
몰랐던 것에 대해 알아가는 기쁨을 안겨 준 책이네요. ^^
콩군이 느꼈던 것처럼 친구들도 이 [초등학생을 위한 양자역학 2.아인슈타인과의 만남]책을 통해서 알아가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