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셜록 샘 :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 명탐정 셜록 샘 2
A. J. 로우 지음, 앤드류 탄 그림, 이리나 옮김 / 한솔수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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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이 연기되어 슬프다는 친구라면

이 책이 딱! 필요한 때! 

신나는 추리 여행속으로 고고!! 



[명탐정 셜록 샘 2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

글  A.J.로우  /  그림  앤드류 탄

한솔수북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저도 아이도 살짝 지칠 때가 있어요.

그럼 이렇게 무기력하게 시간을 흘려 보내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이럴 땐 그동안 마음 편히 읽지 못했던 책들 속에서 지내보는 것도 조금은 위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마음의 무거움을 조금 내려 놓을 수 있는 책 처방으로 '탐정동화'를 골랐답니다.

바로 흥미로운 이야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명탐정 셜록 샘]시리즈이죠.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흐를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될 거랍니다.






셜록 홈스를 좋아해서 '셜록 샘'이라는 별명을 얻은 새뮤얼 탄 처 록!!

그리고 셜록이 로봇학습연구소에서 배운 기술로 만들어낸 로봇 '왓슨'

그리고 셜록 샘과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서퍼클럽 친구들! 그리고 로봇 '모란' ^^


[명탐정 셜록 샘 1 뉴욕 슈퍼 히어로와 호버카]에서는 뉴욕의 슈퍼 히어로인 '다크 디펜더'가 관련된 도난당한 '호버카' 사건을 해결한 셜록 샘과 서퍼클럽!!







이들의 흥미로운 탐정 이야기가 다시금 시작된 두 번째 이야기!!

[명탐정 셜록 샘 2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콩군의 흥미를 또 끌어 당깁니다.^^







이번 이야기는,

싱가포르의 퀸스타운에서의 문화유산 탐방을 하기로 한 셜록 샘과 웬디누나와 엄마 아빠, 그리고 지미와 나자, 엘리자, 로봇인 왓슨과 모란이 새벽잠에 맞서면서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사건이 시작된답니다.

하지만 탐방 도중 유령을 목격한 셜록 일행에게 퀸스타운 곳곳에서 자신과 닮은 '도플갱어'를 봤다는 이야기가 들려오죠.

게다가 퀸스타운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하는 사드 아저씨와 닮은 사람인 '사기 아저씨(?)'가 아빠의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사건을 해결하기로 한 셜록 샘과 서퍼클럽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이번 [명탐정 셜록 샘 2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책은 더욱 풍부한 주제들이 담겨 있어요.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가설들을 세우며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해요.

유령 소동이거나 아니면 변장의 달인, 그것도 아니라면 홀로그램이나 순간 이동, 증강 현실, 도플갱어다중 우주론까지 등장하죠.

더 많은 주제어들이 등장하지만,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은 친구들이 즐겁게 읽어 볼 기회를 빼앗지 않기 위해 남겨두어야겠네요. ^^



이렇게 단서들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그걸 증명해보이는 이야기들로 꽉~ 채워진 추리 여행과, 함께 등장하는 왓슨과 모란의 통쾌한(?) 말들을 곱씹어보다 보면 점차 이 책의 매력에 폭~! 빠질 것 같아요.

과연 셜록 샘은 사건을 해결했을까요?

사건을 해결했다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들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콩군은 벌써부터 3권의 이야기가 기다려진다면서,

다음은 어떤 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명탐정 셜록 샘]시리즈는 각 권마다 마지막 페이지에 <숨겨진 메시지 찾기>를 실어두어 책의 재미를 플러스했어요.

음절 하나씩 숨겨둔 삽화 페이지를 단서로 동그라미를 채워 넣으면 어떤 문구를 확인할 수 있을까요? ^^

콩군도 재미나게 채워보기 했답니다. 글씨가 정말 깨알같이 잘 숨어 있어서 찾는 재미도 즐거웠다네요. ㅎㅎ







 


재미있게 읽은 [명탐정 셜록 샘 2 싱가포르 도플갱어 사건]콩군이렇게 정의해주었네요.


흥미로운 탐정 동화인 동시에 과학 이야기까지 담겨 있기에,

그저 웃고만 지나치는 동화책이 아니여서 좋았다!!


셜록 샘이 서퍼클럽 친구들과 단서들을 하나씩 찾아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속에서,

등장하는 단어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켜주니

더욱 확장된 공부를 해볼 수 있게 만들어 준 계기가 되어 

확실히 즐거우면서도 유익한 동화책이 맞네요.


더불어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문화와 음식 등도 알아볼 수 있어 세계문화책으로도 관심도 업!! ^^

콩군킴 리안 할머니'드라이 미시암'이라는 요리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졌다는군요.

마음 편히 여행을 할 수 있는 때가 오면, 콩군이 원하던 걸 실현하러 정말 싱가포르로 날아가 이 '미시암' 요리를 먹어보고 싶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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