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뿐뿐 캐릭터 도감
이토 미쓰루 그림, 정인영 옮김, 오카다 하루에 외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 필수 교양 도감 시리즈~!!

무섭지만, 그들이 알고 싶다!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그림 이토 미쓰루 / 감수 오카다 하루에, 예병일

다산어린이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ㅠ.ㅠ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이라고 정식 명칭을 단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우린 아직도 일상생활에 두려움이 만연하잖아요.

일반 감기 증상과 비슷하거나 증상조차 없이 전염되고 진행되는 터라 정말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금이잖아요.

게다가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좀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이 최선인 지금으로는 이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실체를 알고 싶을 뿐이랍니다.



이렇게 뒤숭숭한 상황에 도움이 될 만한 책 한 권을 아이와 함께 읽는 것도 마음을 조금은 놓이게 만드는 일인 듯 하네요.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도감 시리즈로 출간된 [뿐뿐 캐릭터 도감]시리즈첫 번째로 볼 이야기[전염병]이랍니다.

무시무시한 전염병의 병균들이 우리 눈에 잘 띄어 제대로 인식되도록 '캐릭터'형태로 수록되어 있어서 친구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비록 실제로는 우리 눈에 띄지 않는 정말 작은 병원체이지만 말이죠.







그럼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을 제대로 읽기 전에 '전염병'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 몸 안에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이 들어와 그 숫자가 늘어나는 '감염'의 결과 생기는 병'전염병'이라고 한답니다.


<전염병의 기본>에서는 전염병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감염이 이루어지는지, 전염병으로부터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정보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요.


전염병에 대해 알고 나면, <전염병이 감염되는 경로에 따라 옮는 전염병>에 대해 분류별로 하나씩 알아볼 수 있답니다.







콩군가장 먼저 고른 알고 싶은 전염병은 때가 때인만큼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옮는 전염병>'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이었어요.

콩군이 유치원을 다녔던 2015년에 이 '메르스' 때문에 친구들과 신나게 놀지도 못했던 게 기억에 오래 남았다더군요. ㅠ.ㅠ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에서는 낙타를 탄 병원체가 귀엽게 표현되어 있지만, 중증 폐렴을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랍니다.

지금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19'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종류이거든요.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중동 지역에서 첫 감염자가 발견되었지만 글로벌한 세상이니 전염병이 퍼지는 것도 시간 문제라 더 심각한 일이 되는 거죠.

낙타 때문에 '메르스'라는 전염병이 퍼지면서 콩군과 2015년 그 해 여름에 갔던 동물원에서는 낙타를 전혀 볼 수 없었던 것도 생각나네요.

그래서 콩군과 친구들은 '메르스'를 '낙타병'이라고도 했었답니다.








콩군이 또 궁금해했던 전염병을 한 가지 더 함께 보려 해요.

이름이 특이해 끌린다며 펼친 건 <동물이나 곤충을 통해 옮는 전염병>중 하나인, '공수병''공수병 바이러스'랍니다.

제대로 알고 보면 우리에게도 익숙한 '공수병'흔히 '광견병'으로 불려지기도 해요.

콩군은 물론 저도 '공수병'으로 바르게 알고 있지 못했었네요. ^^;;

공수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거의 100퍼센트 죽을 수 있다는 통계가 무서운 이 '공수병'개나 고양이, 여우, 박쥐 등이 매개체가 되어서 이 동물들에게 물릴 경우 상처를 통해 감염된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 나라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거의 사라진 상태라니 안심이 되네요.

'광견병'으로 알았던 '공수병'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이렇게 바이러스의 다양한 종류와 함께

감염되는 경로를 통해 알아 본 전염병들을 잘 기억해두면서,

스스로 위생을 철저히 하고 예방 접종을 한다면

전염병의 위험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다는 걸

친구들이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책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전염병 캐릭터 리스트>를 통해서 한 번 더

전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특징들을 정리해보면서 확인도 해 볼 수 있네요.

바이러스들의 귀엽지만 무섭게 느껴질 캐릭터와 함께 말이죠. ^^;;







요즘 같은 시기에 너무 딱!!인 책이라서 많은 친구들이 '전염병 제대로 알기'의 마음으로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책을 읽을 듯 하네요.

'코로나바이러스'같은 효과적인 백신이나 약이 없는 전염병들도 있으니, 정말 평소에 깨끗하게 손을 씻는 위생적인 부분이 기본이 되어야겠다는 걸 콩군도 다시 한 번 그 중요성에 대해 느꼈다며 30초 동안 늘 깨끗하게 열정적으로 손을 씻겠다며 다짐해보이네요.


이렇게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 만들어지도록 해 준, [뿐뿐 캐릭터 도감 - 전염병] 책을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접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건강한 생활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건강 필독서'!!!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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