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봉준호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스토리박스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봉테일! 봉준호에게 영화감독이란?



[아이엠 봉준호]

글 스토리박스 / 그림 최우빈

주니어RHK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가족희비극 영화!  

기생충(PARASITE)의 봉준호 감독!!




『괴물』칸 국제 영화제에 초대된 것을 시작으로

그의 최근작 『기생충』으로 지난해 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영화역사를 뒤흔들어 놓더니,

며칠 전 열린 제92회 아카데이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이렇게 4개 부문을 석권하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만든 봉준호 감독님!!!


이렇게 세계를 놀라게 만들고 있는 봉준호 감독어떻게 영화감독이 되고, 어떤 영화인의 인생을 지나왔을까요?







[I AM(아이엠) 봉준호]



주니어RHK에서 출간되는 <아이엠 시리즈>세 번째 주인공이 바로 '봉준호'감독님이랍니다.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아이엠 시리즈>로 이번에는 '영화감독'의 직업에 대해 봉준호 감독님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영화감독이란 어떤 직업인지, 어떤 일을 하는지, 멋진 생각들을 영화라는 매체로 어떻게 표현해내는 것이 영화감독이 하는 일인지 한 번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




 


[아이엠 봉준호] 책은 어린 시절의 봉준호를 보여주며 시작한답니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했던 소년은 그저 영화를 수동적으로 보는 것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한 장면마다 어떻게 저렇게 표현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해보이죠.

역시 호기심이나 궁금증을 품는 것도, 그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이런 끈기와 열정은 언제나  따라붙어다니는, 어디에서나 통하는 진리인 것 같아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알고자 하는 노력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봉준호 감독을 만나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첫 단편 영화인『백색인』인으로 영화감독을 시작하며,

첫 장편 영화인 『플란다스의 개』를 관객들에게 선보였지만 흥행은 거두지 못했어요.

하지만 실망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켜나갔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아이디어들 중 영화로 만들면 좋을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놓치지 않았고요.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표현해내려 노력하는 봉준호 감독의 모습에서 콩군아이디어 노트를 가까이 두고 생각나는 아이디어들을 흘려버리지 말고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봐야겠다더군요.






그리고 『괴물』영화를 작업할 때 괴물을 CG로 구현해 줄 업체와의 계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영화 촬영을 미루거나 포기하지 않고 봉준호 감독스스로가 CG에 대해 직접 공부하면서 협업을 이루어 영화의 완성도 높은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어요.

어느 순간에도 좌절하기 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내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끈기와 집념을 가진다면,

어떤 상황에서든 빛을 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봉준호 감독이 그가 만들어낸 영화만으로 단지 평가받는 건 아니랍니다.

[아이엠 봉준호]를 읽으면서 충분히 알아차릴 수 있었던

상대를 배려하며 상대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모습에서,

영화 현장에서 특권의식을 가지지 않으며 모두를 잘 아우르는 인간미 넘치는 리더십에서,

어느 순간에도 포기라는 단어는 떠올리지 않는 끈기있는 모습에서

모두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면 봉준호 그 자체로 믿고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의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된 영화라서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게다가 '봉테일'이라는 수식어처럼 사소하게 보이는 모든 것들도

카메라 앵글안에 들어가면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하는 성격 덕분에

영화의 깊이가 무한대로 증폭되는 것 같네요.






[아이엠 봉준호]속에는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는 만큼

영화와 관련한 정보들을 실어 놓았어요.

영화의 구성, 영화 촬영장의 모습감독을 비롯해 관련 사람들의 역할들영화 제작 과정에 대해서도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는 <미래 직업 탐구 생활> 부분에서는,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재미있는 퍼즐과 게임을 통해서 내용도 정리해보면서 좀 더 알아볼 수 있답니다.

내 생각을 적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친구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 바로 [아이엠 봉준호]랍니다.







 



또한, [아이엠 봉준호] 책을 구입하면 초판 한정으로 할 수 있는 '스토리 보드 노트'를 보면서 콩군이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쓸지 막막해했는데,

한 번 해보고 나니 어떻게 할지 어렴풋하게는 이해된다면서 봉준호 감독님처럼 정말 멋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 나서야겠다는 콩군이 흐뭇하게 느껴졌네요.


지금도 꾸준히 자신의 꿈을 찾아 헤매는 콩군[아이엠 봉준호]를 읽고 나니,

최고의 소통! 끈기왕! 새로움을 찾는 능력자!인 봉준호 감독님처럼 '영화감독'의 꿈을 품어볼까?라고 넌지시 이야기 하더군요.

오호~~ 네가 신나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든지 OK!!!







[아이엠 봉준호]책을 읽게 될 친구들도 멋지게 반짝일 '미래의 봉준호'의 꿈을 펼쳐보길 바라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