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 -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라 옐로우 큐의 박물관 사회 시리즈
양승현 지음, 최정인 그림, 나일등기행단 콘텐츠 / 안녕로빈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초등 사회 교과와 친해지는 방법??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로 해결!!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 -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라]

글 양승현 / 그림 최정인 / 콘텐츠 나일등기행단

안녕로빈 







초등 사회를 공부하다 보면 힘들어 할 때가 있어요.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게 아니라 실감이 나지 않아서 그렇게 흥미롭지 않다는 말을 하는 콩군이었기에 어떻게 하면 사회 교과목을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시간이 늘었네요.


[옐로우 큐의 박물관 시리즈]는 이런 부모님들의 고민을 꿰뚫어 보는 책이 아닌가 생각되요.

사회 교과 관련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 한 권으로도 아이들은 마음을 열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책의 내용이 박물관 체험을 통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직접 체험활동을 하는 것처럼 즐거움을 간접 경험 할 수 있어 좋은데다, 정보적인 면에서도 정말 놓치는 것이 없거든요.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 -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라]


이번 시리즈에서는 '신문방송과 같은 미디어'와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요즘 같이 누구나 미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1인 미디어시대'에는, '신문방송'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잖아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그런 잘못된 뉴스들이 순식간에 퍼져 나가기도 하고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직하고 신뢰성 높은 뉴스들을 알아보고 구별해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훈련하는 교육도 늘어나고 있더군요.

사회 문제에 관심도 가지면서 관련한 정보나 지식들을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어려워 보이는 사회 공부도 쉬워지지 않을까요?







 


체험학습을 간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모험으로 판타지 동화 형식이라서 아이들은 첫 장부터 흥미롭게 읽어나갈 거랍니다.


다경이와 보라, 그리고 진우와 태호는 함께 신문과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에 관해 알아보는 체험 학습으로 '신문방송 박물관'에서 만나게 된답니다.

박물관 큐레이터인 '옐로우 큐'의 수업에 따라 '신문 전시관'과 '방송 전시관'을 둘러 보는 아이들에게는 각자의 흥미로운 관심거리들이 있네요.

그러다 방송 전시관을 먼저 구경하던 다경에게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말아요.

어멋!! 뮤지컬 드라마 <오즈의 마법사> 세트장이 보인 그 속에 다경이가 있네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옐로우 큐다경이를 데려오지 못하면 영원히 돌아 올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보라와 진우, 그리고 태호가 직접 <오즈의 마법사>속으로 들어가 미션을 완료하고 다경이를 데려와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다른 어떠한 힌트 없이 딱! 이 한 마디만 해주면서 말이죠.

지혜, 양심, 용기가 아이들을 도울거라면서 이야기한 건,


'불편부당 정론직필'

다경이를 데리러 간 아이들이 한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기도 하고요.



어느 쪽으로도 치우침 없는 공평한 기사로 세상의 거짓과 진실을 밝혀야 한다!!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된 아이들!!

두려움만 앞서는 용기 없는 사자가 된 보라,

조금 전 일도 깜빡하는 뇌가 없는 허수아비가 된 진우,

따뜻함 가득한 마음이 없는 양철 나무꾼이 된 태호

서쪽 나라 마녀와 관련한 신문 기사, 다경이를 찾을 단서를 쥐고 있을 듯 한 오즈가 사는 에메랄드 시에서 아이들은 어떤 일을 겪게 될까요?









옐로우 큐의 힌트대로 공정한 기사를 쓰기 위해 아이들은 고민에 빠진답니다.
아이들이 다경이를 구해내고 자신들도 함께 돌아가기 위해서 발행하게 된 신문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가짜 뉴스를 구별해 사람들에게 바른 소리를 내어 주는 올바른 신문'을 아이들은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아이들은 다경이를 구해내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요?

앙증 맞은 날개가 달린 Q배지는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요?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 -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라]를 읽어 보면 그 궁금점들이 모조리 풀리겠죠?

 






 




신문을 발행하기 위해 4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자연스레 알게 되네요.

콩군도 보라와 진우, 태호처럼 신문을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새겨 보았답니다.

더불어 신문이 가져야 할 공정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죠.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는 나쁜 행동인 '가짜 뉴스'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콩군은, 기자들 뿐만 아니라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정의심을 가져야 하는게 최고라며,

자신도 누군가에게 알리는 글을 쓸 기회가 닿는다면 '공정함'을 새기며 글을 쓰겠다 이야기 했어요.




 





<차례>를 한 눈에 살펴 보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거에요.

바로 각 장의 주제들이 신문 기사의 '제목'처럼 되어 있거든요.


'속보: 최모 어린이 체험 학습 중 사라져',

'일기 예보에 없던 강한 회오리바람 불어와',

'실종 어린이 찾기: 최다경을 찾습니다!' 와 같이 말이죠.


군도 이런 주제들이 나타난 제목 덕분에 어떤 내용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했거든요.

읽으면서 제목을 생각하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면서요.




그리고 각 장의 끝마다 <옐로우의 비밀수첩>이란 부분으로 신문, 방송과 관련한 미디어들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가득 실어 놓았답니다.

콩군은 그 중에서도 '가짜 뉴스의 피해 사례'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제 강점기 때 일본 대표 선수로 베를린 올림픽에 나가 마라톤 우승을 한 우리나라의 손기정 선수의 가슴에 있던 일장기를 지우고 기사를 내보낸 『동아일보』가 참 멋지게 느껴졌다고 콕! 끄집어내 주더군요.



1인 미디어 시대에 우리가 간과 할 수 없는 부분이며 꼭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더불어 사회 과목을 더욱 즐겁고 흥미롭게 만들어 줄 책인,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 -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라]을 읽어 보고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미디어와 관련된 박물관이나 체험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러다 자신의 멋진 글쓰기 재능이나 취재 실력을 문득 발견해 낼 수 도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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