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돌고 도는 세상 7
오주영 지음, 김일경 그림, 정관영 감수 / 상상의집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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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글 오주영 / 그림 김일경

상상의집 





올해 2019년 7월 20일이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 때문인지 올해는 유독 우주에 관련된 책을 자주 들여다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주 관련 이야기 책을 찾아보다 발견한 이 책!!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이랍니다.


이 책은 상상의집에서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일곱 번째 '우주 편'으로 출간된 것이에요.

[돌고 도는 세상 시리즈]다양한 순환 체계로 이루어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혀 주는 시리즈랍니다.


우주 여행을 하는 토끼 '오토'지구에서 살고 있는 '훈이'와 '소망이'의 동화와 함께, 지구와 달, 우주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지식그림동화책이라고 보면 될 듯 해요.



 


우주 여행을 하던 오토는 우주선인 '절구호'가 고장이 나면서 달에 비상착륙을 하게 된답니다.

절구호에서 나온 오토가 달에 착륙해 있던 우주선으로 들어 가지만, 마침 달 탐사를 마친 탐사선은 지구로 돌아 온답니다.

이렇게 우주 여행자인 오토의 지구 여행이 시작된 거죠.


달에서의 오토의 모습에 빵빵~ 웃음이 터진 찡이군의 웃음 포인트는 이런 장면이군요~ ㅎㅎㅎ




 



지구 여행을 시작 하기 전, 우주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 볼까요?

오토의 이야기인 동화 사이에 이렇게 '지식 정보' 담당 페이지가 있거든요. ^^


우선 <태양계>를 알아 볼까요?

스스로 빛을 내는 '항성''태양'은 태양계의 천체에 빛과 열을 나눠 주고 있어요.

이런 태양 빛을 받고 다시 반사하는 천체인 '행성'도 있어요.

태양계에는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이렇게 8개의 행성이 있답니다.




 



달님에게 소원을 빌고 있는 '훈이'를 만난 오토는 훈이네 집에서 아침을 맞이해요.

깜깜한 밤의 서늘한 기운이 아닌 따스한 햇살이 느껴지는 아침은 오토에게는 색다른 경험인가 봅니다.

이런 지구가 궁금해진 오토는 지구 여행을 시작하려 하고 이때 '소망이'라는 친구도 만나게 된답니다.


오토와 해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자 과학자가 꿈인 소망이가 지구가 돌고 있기 때문에 해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야기 해주죠.


그럼 오토의 의문을 해결해 줄 타이밍!!

지구의 자전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겠죠?



 

 


지구는 매일 한 바퀴씩 돌고 있는 '자전'을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낮과 밤'이 생겨난 거에요.

태양을 향해 빛을 받는 쪽이 '낮', 태양을 등져 빛을 받지 못하는 쪽이 '밤'이 되는 거랍니다.


손전등과 지구본으로 직접 지구의 자전을 알아 보는 부분도 수록되어 있어요.

어릴 때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것을 기억해보려고 저도 집에서 직접 해봤거든요.

이젠 콩군과 찡이군에게 제가 직접 지구의 자전을 보여줘야 겠네요. ^^


이렇게 직접 실험해보면 지구의 자전을 아하!~하고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거랍니다.






지구에서 바라 본 달의 모습이 변하다 사라진 날, 오토는 달에 두고 온 '절구호'가 걱정이 되네요.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오토!!  달이 사라진 건 아니라는 걸 우리 친구들은 알고 있잖아요~ ^^


365일, 즉 1년에 걸쳐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한 바퀴 돌면서 생기는 공전!!

지구의 자전축이 약 23.5도가 기울어진 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의 빛을 받는 정도가 달라져서 계절의 변화도 생기게 되는 거랍니다.






​지구의 자전과 공전 때문에 생기는 달의 모양과 계절의 변화를 오토도 이젠 알게 되었겠죠? ^^

지구 여행을 하면서 지구의 자전과 공전, 달의 변화되는 모습, 계절의 변화도 알게 되어 좋기도 했지만,

오토는 달에 두고 온 절구호 때문에 걱정이 많죠.


과연 오토는 달로 돌아가 절구호를 타고 다시 우주의 곳곳을 여행할 수 있을까요?





 



달에서 절구공이를 들고 있을 것 같은 달토끼를 만나는 것 같아 재미있다는 콩군!!

그렇죠! 오토는 달에서 산다는 토끼, 절구호는 달에 있을 듯한 절구!! ㅎㅎㅎ


어린이를 위한 우주동화 같은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이 책을 네 살 찡이군도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아마도 우주에 관한 그림의 색감과 우주 토끼인 '오토'를 재미나게 여기는 것 같네요.

오토가 지구 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찡이군에게, 우주 관련 지식 정보는 콩군에게 딱~!인 일석이조 책이었네요.


덧붙여,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지구 온난화'와 '우주 개발과 우주 쓰레기'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이어질 우주 모습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볼 수 있을 듯 하니 더 알찬 책이 되어 줄 거랍니다.



지구와 달, 우주 이야기를 재미나고 쉽게 접근해 줄 책을 찾고 계신다면

[우주 토끼의 뱅뱅 도는 지구 여행] 책을 권해 드려 봅니다.

아이와 즐거운 책 읽기를 하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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