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 I need 시리즈 26
소피 뒤소수아 지음, 자크 아잠 그림, 권지현 옮김 / 다림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나의 첫 세계 시민 교육!!

불평등이란 무엇일까?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

글 소피 뒤소수와 / 그림 자크 아잠 / 옮김 권지현

다림





도서출판 다림의 <내게 필요한 세상의 모든 지식 I need 시리즈>의 신간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 이 나왔네요.

콩군이 차근차근 읽어 가고 있는 <I need 시리즈>에는 어려운 주제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이번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불평등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내용이 알차게 들어 있네요.

어려운 주제일 듯 하지만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만화 컷 형식의 삽화를 통해 설명글을 덧붙여주니 스스럼 없이 읽을 수 있네요.



 


1. 민족 간의 불평등

2. 경제 불평등

3. 양성평등

4. 투쟁하는 사람들


이렇게 크게 4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양성 평등'에 대해서도 콩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더군요.



 


『불평등이란 무엇인가요?』라는 내용으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여주는 내용의 Tip!이 들어 있어요.

'평등'의 라틴어 어원인 '아이쿠우스(æquus)'는 '평평한' 또는 '공정한'이라는 뜻이라는 설명으로,

인간에게 중요한 가치인 '평등'은 모든 게 같다는 걸 의미하는게 아니라,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고 대우 받아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UN난민기구에서 난민들을 위해 쉘터를 지어보는 체험을 했던 콩군은 『1장. 민족간의 불평등』속의 '이주민' 이야기를  자세히 읽어 보더라구요.

이주민의 범주에 속하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의 난민들도 전쟁 때문에 자신들의 나라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들이거든요.

자신이 원해서 스스로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게 아닌, 난민들의 심정은 어떨지 상상도 되지 않지만 그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니 한편으로는 다행인 듯 해요.

그렇게 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불평등을 조금은 해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아이네요.


지난 해 난민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생각해보자는 어린이 신문에서 다뤘던 주제가 생각난 콩군은 일단 우리가 피해를 볼 수 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난민을 받아들이고 함께 더불어 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민족간의 불평등 중 가장 안타까웠던 이야기인 '노예 무역'.

얼마 전, 콩군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함께 노예 제도에 관해 본 적이 있었어요.

노예 수송선에서 노예들이 물건들보다 더 비참한 대우를 받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사람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흥분했던 콩군이 떠오르네요.

우리 나라의 조선 시대에도 행해졌던 노비제도를 이야기 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을 흉볼 수 는 없다며 슬퍼하기도 한 아이.

'강제 노동자'라는 말로 아직도 행해지는 불평등한 대우가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2장. 경제 불평등』편에는 콩군이 부럽다며 콕! 집어 가리켜 준 부분은 '프랑스의 겨울법'!!

누구나 따스한 집에서 잠 잘 권리를 지켜주는 프랑스의 겨울법이 너무 매력적이라 하네요.

날씨가 추워지면 노숙자들이 얼어 죽지 않도록 체육관이나 지하철역을 개방하는 것도 최소한의 불평등을 해소해주는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해마다 굿네이버스의 희망 편지 쓰기 대회로 접했던, 또래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만 하는 '아동 노동'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책 마지막 부분에는 『쏙쏙 용어 사전』으로 책에 나왔던 용어들을 한 눈에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유용하네요.




 


인간은 누구나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대원칙을 누구나 알고는 있지만 지켜지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 게 너무 속상하다는 콩군.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하네요.


그리고 콩군이 하나 이야기해주더라구요.

프랑스 출판사에서 일했던 작가인 소피 뒤소수와가 쓴 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책은 '프랑스'의 일들로 예를 들어 설명된 것이 많이 있다면서 프랑스와 유럽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재미있기도 했다네요.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고 대우받는 세상을 위해 불평등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아야 함을 느끼게 해 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

질문을 하면서 그에 대한 해답을 알아가보는 형식이라 아이들이 더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기에 많은 친구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평등 수업]책을 보면서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멀지 않은 미래에는 불평등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살아도 될 정도로 평등한 사회!!, 평등한 세계!!가 되길 바라면서 이 책을 아이들에게 권해봅니다.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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