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35 - 가면의 부활 구스범스 35
R. L. 스타인 지음, 오윤화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오싹함을 느낄 준비가 되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스멀스멀 전해져오는 공포 속 긴장감을 놓치 말 것!!

 

​[구스범스 35. 가면의 부활]

글 R.L.스타인 / 그림 오윤화 / 옮김 이원경

고릴라박스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게 직업이라는 R.L. 스타인 작가의 신간이자,

전 세계 4억 2천만 부를 판매한 구스범스 시리즈의 35번째 이야기!!

 

【구스범스 35.가면의 부활】



 


 

매 권마다 단편 형식으로 이어지는 구스범스이지만 35번째 이야기는 【2.가면의 복수】편과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책 소개 글에서 콩군은 반가워했다.

엄마는 이런 부류의 공포 이야기책은 평소 즐기지 않는데 비해,

콩군은 책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서 무엇이든 읽어내어 자신만의 책장으로 소화시켜 저장하는 능력이 최고다!!

그래서 이미 읽어 본 구스범스 2권의 이야기를 엄마에게 사전 지식 전파 차원에서 설명을 해줬다는 사실....ㅎㅎㅎ

 


「칼리를 괴롭히던 스티브」

주인공 스티브는 친구인 과 함께 같은 반 친구인 칼리를 놀리는 일로 짓궂은 장난이 심했다.

그러다 작년 핼러윈 파티에 칼리가 쓰고 온 가면을 보고 놀란 이후 그런 장난은 좀 사그러 들었었는데....


 


「괴롭힘에 역전 당한 스티브」

그런 스티브에게 괴물 같은 1학년 축구팀 꿀꿀이들의 괴롭힘이 시작된다.

매일 방과 후에 1학년 아이들의 축구팀 코치로 활동하게 된 6학년의 스티브!

하지만 축구에 관해 수업은커녕 꼬마들에게 엄청난 괴롭힘을 당하며 골탕 먹기 일쑤이던 그때 문득 떠오른 복수의 결심으로 스티브는 한껏 기대에 부푼다.

꿀꿀이들에게 복수할 핼러윈만을 기다리며 작년에 칼리가 썼던 가면과 같은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가면을 찾아내려던 스티브!! .


 


「기분 나쁜 노인의 가면을 쓴 스티브」

보기만 해도 오싹함이 밀려오는 노인의 가면을 구한 스티브는 아이들을 골려줄 생각에 미리 가면을 써보게 되는데...

가면을 쓴 스티브가 노인처럼 변했다??!!

과연 스티브에겐 어떤 일이 일어난 걸까?

핼러윈의 복수극을 꿈꾸던 스티브의 계획은 실현될 수 있을까?

 



☞ 읽는 순간 엄습해오는 기분 오싹함으로 서늘해지다 못해 추워질 타임!! ☜


 

콩군은 책을 잡고 있는 손이 가면에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섬뜩했다며 이야기해주면서도 소름이 쫙 돋는다며 후덜덜해했다. ㅎㅎㅎ

콩군은 자신이 1학년이였던 때를 급 떠올렸단다.

하지만 괴물은 아니였던 것 같다며 [구스범스 35.가면의 부활]에 등장한 꿀꿀이들 같은 아이들이 친구들이었다면 무서웠을 것 같다며 자신은 조신한 아이였다는 것을 내게 강조했다.

하지만 그건 받아 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 ㅎㅎㅎ

꿀꿀이들처럼 격하진 않았지만 단조로운 1학년은 아니였기에~ ^^;;;

콩군은 '복수'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봤다는데,

딱히 이제껏 살면서 복수하고픈 대상은 없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서도 만약 복수라는 걸 하게 된다 하더라도 스티브처럼 무모한 도전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 다짐했단다. ㅎㅎ

그럼 당연하지! 이건 공포소설이잖아~! 이런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면 너무 끔찍했을 것 같아! ^^;;

[구스범스 35.가면의 부활]을 읽고 나니 아이들이 왜 구스범스 시리즈를 좋아하며 기다리는지 알 듯 했다.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친근한 배경들과 사건들 속에서 상상할 수 있는 공포의 영역을 넓혀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굉장한 흡입력을 발휘하는 구스범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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