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6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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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나오는 성? 여름 끝자락의 판타지 공포체험!


[이사도라 문 6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벌써 이사도라 문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네요.

콩군은 이제 뱀파이어와 요정의 반반인 모습으로 당차고 귀엽고 멋진 이사도라 문의 매력적인 이야기에 빠져서 다음 이야기들을 엄청 기다리거든요.

사실 처음엔 여자 아이들이 좋아할 이야기잖아~라며 거부했었거든요~ ^^;;

하지만 [이사도라 문]을 한 번 읽고나니 그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건 콩군도 마찬가지네요.



 


이번 [이사도라 문 6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 이야기는 이사도라의 현장 학습 체험 이야기네요.

현장 학습 이야기도 이사도라의 이야기답게 예측 불허일 것 같지 않나요? ^^

현장 학습을 간다는 소식에 이사도라는 심장이 쿵쿵! 뛸 정도로 설레이네요.


 


이사도라와 친구들은 아주아주 오래 된 고성 박물관으로 현장 학습을 가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고성을 참 좋아하는 아빠가 자원봉사자로 이사도라와 함께 갈 거에요.

아빠가 이렇게 즐거이 참여하는 이유는, 

자원봉사자가 입는 형광 분홍색 안전 조끼가 참 마음에 들기 때문이기도 해요.

유령이 나오면 좋겠다는 아빠의 바람이 담긴 궁금함에 이사도라는 체리 선생님께 물어보지만,

반 친구들에게 유령에 대한 무서움을 일깨워줘버렸네요. ^^ㆀ



 


고성 박물관으로 현장 학습 가는 날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라서 그런지 더욱 고성 박물관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친구들이 유령 이야기로 술렁거리네요.

버스가 고성 박물관 앞에 도착했는데도 아이들은 유령이 나올까봐 무서워 차에서 내리지 못하네요.

한참 동안의 체리 선생님의 설득 끝에 아이들은 내려서 고성 박물관 앞에 섰지만,

이런~ 비가 오는 데다 천둥과 번개까지 치니 눈 앞에 보이는 고성이 더 으스스하게 보이네요.

콩군은 현장 학습 가는 날에 비가 오는 게 싫지만은 않지만,

그런 날에 고성으로 현장 학습을 간다는 건 썩 내키지 않는다며 책장을 손 끝으로 살짝 잡고 넘기네요.

콩군은 생각보다 겁이 많은 아이거든요~ㅎㅎㅎ


성 안으로 들어가니 생각보다 아름답고 화려한 방들도 볼 수 있었고,

체리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의상 체험 상자도 소개해주어서 아이들의 기분이 한결 나아졌네요.


성 안 곳곳에서 의상 체험 상자를 찾던 아이들,

그 중 브루노기사 갑옷을 찾아냈을 때 갑옷을 입어 보겠다는 새시에게 이렇게 말해요.

"기사는 남자가 하는 건데?"

하지만 새시의 당찬 대답!!

"여자는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하하하! 맞아요. 이렇게 어린 새시도 알고 있다니 역시 당차고 멋진 이사도라 문의 친구가 맞네요. ^^

새시의 말처럼 남자이든 여자이든 세상 무엇도 할 수 없는 것은 없어요. 그렇죠? ㅎㅎ


 


그렇게 의상 체험 상자를 지나 복도 끝에서 보이는 어두컴컴한 돌계단은 지하 감옥으로 통하는 길이에요.

어둡고 추운 지하 감옥은 으슬으슬해서 체리 선생님과 아이들은 서둘러 밖으로 나가죠.

하지만 계단 아래 동그랗고 작은 문을 발견한 아빠와 이사도라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서 열어 보게 되요.


 


문을 열어 보니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어머낫! 문 안 쪽 한 구석에 있던 건 유령이었네요!!

이사도라도 처음 마주한 유령!!

200년 동안 홀로 외로웠을 유령인 오스카와 마주하게 된 아빠와 이사도라, 그리고 친구들과 선생님은 오스카와 과연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될까요?


 


위 삽화는 마지막 부분에 있어요.

어떤 이야기로 [이사도라 문 6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은 마무리 되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참고로 전 눈물이 살짝 맺힐 정도로 울컥!했답니다.

콩군도 자신이 바라던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다며 좋아했어요. ^^


 



겉으로 드러난 모습만으로 판단한다면, 유령인 오스카가 받았을 상처만큼이나 슬픈 일이지 않을까요?

친구가 필요해서 손을 내밀었지만 겉모습이 무시무시해서 외면한다면 진정한 친구를 만날 기회를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우리 친구들 모두가 겉모습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그런 멋진 친구들이 되길 이사도라 문도 바랄거니까요!

우린 모두 진정한 모습을 볼 줄 아는 멋진 마음을 가진 '이사도라 문'이 될 수 있어요!!




 


[이사도라 문 6 오싹한 현장 학습을 가다]오싹하지만 가슴 찡하고 흐믓한 이야기라며 콩군은 한 줄 평을 남기네요.

저도 콩군의 한 줄 평에 격하게 공감이랍니다.^^




 


200년 동안 홀로 쓸쓸했을 유령, 오스카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

찡이군은 아직 내적인 아름다움을 알아 볼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만 반응해 이 유령 바구니를 보자마자 도망다녔답니다. ^^;;;

이런 반응이면 오스카가 슬퍼 할 텐데 말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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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책 속에서 보던 이사도라 문의 집과 가족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영재발굴단의 뮤지컬 배우 안소명 친구가 직접 안내해주는 '이사도라 문'의 오프라인 전시 공간으로 고고!!!

영풍문고 가산 마리오점, 영풍문고 종로점, 교보문고 일산점, 교보문고 송도점에서 만날 수 있다니 꼭 보러 가자고요!!

 

 

▼ 이사도라 문 오프라인 전시 소개 ▼

https://youtu.be/6vAR19tScEE

 

 

 

 

 


▶ 위 도서는 아울북 & 을파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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