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탐정단 1 -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착각 탐정단 1
후지에 준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을파소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착각탐정단 1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글 후지에 준 / 그림 요시타케 신스케

을파소




 


절대 눈에 보이는 대로 믿지 말 것!

[착각탐정단 1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이 책은

흥미로운 착시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책이랍니다.


또래의 친구들이 등장하는 소설속에서

착시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의 단서들을 모으는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착각탐정단! 흥미로운 이름만큼이나 이들의 활약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


 

 


주요 등장인물들을 살펴 볼까요?

H초등학교 4학년 1반 친구들인

강현우, 윤지민, 오만수, 한수지!

​그리고 항상 지저분한 흰색 가운을 입고 있는 민형준 박사

등에 특이한 얼룩무늬가 있는 민형준 박사가 기르는 강아지 폰조!

긴 갈색 머리를 뒤로 묶고 선글라스를 항상 쓰고 다니는 구준호 기자

한수지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강현우가 좋아하는 배우 임나나

이들은 어떤 관계와 사건으로 얽히게 되는 걸까요?

 


현우, 지민, 만수와 수지!

이렇게 네 명의 친구들은 자선 파티에 참석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자선 파티에서 경매가 이루어진 크기가 다른

태양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달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잠깐 정전이 되는 사이 사라지게 되죠.

정전 이후 2개의 반지를 찾게 되지만 아까와는 달리

2개의 다이아몬드 반지는 크기가 같네요!!!

​그러다 현우가 좋아하는 배우 임나나가 도둑으로 오해를 받기 시작해요.

이런 일을 두고 볼 수 없는 현우는 자선 파티의 반지 도난 사건이 일어난 직후부터의 모든 일들을 지민이의 아버지인 윤형사님께 전하지만 현우가 겪었던 일들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어떤 도움도 될 수 없는 이 답답한 상황이 싫기만 한 이 때에,

만수가 미리 연락해서 가게 된 민형준 박사님 댁에서

현우, 지민, 만수, 수지는

민형준 박사님의 도움을 받아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힌트를 얻게 됩니다.

과연 민형준 박사님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 주셨을까요?



 

 


민 박사님은 착시와 관련된 그림들을 보여주면서 함께 이야기 나누며 아이들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주죠.

'폰조의 착시'와 '에빙하우스 착시'에 관해 들어 본 적이 있나요?

같은 크기의 선과 동그라미이지만 주변의 원근을 나타내는 선이나 면에 따라서 그 크기가 달라보이는 착시 현상이에요.

이런 눈의 착각은 바르게 보려고 하는 힘이 작용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랍니다.

'사실과 똑같이'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것과 똑같이'그리게 되는 원근법 때문이죠!



 

 

 


이 착시 현상들을 설명하면서 나온 그림들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던 콩군은,

종이 한 장과 연필 그리고 가위를 준비했어요.

(색연필로 더 색감있게 그려주면 더 좋았겠지만요~^^;;;)

글로 된 설명으로 보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민형준 박사님이 했던대로

직접 비교해보고 싶었다네요.

삽화 위에 비치는 종이를 얹어 따라 그린 다음

크기 비교를 위해 잘라내고 이리 옮기고 저리 옮겨 보면서

직접 눈의 착시 현상을 마주하는 콩군입니다. ^^



 


그렇게 민형준 박사님과 착시에 관해 이야기 한 뒤로 골똘히 생각해보게 되는 현우!

그러다 민 박사님의 집에서 본 두 개의 원이 다른 크기로 보이는 착시인 '에빙하우스 착시' 그림다이아몬드 반지들도 그려보며 뭔가를 떠올리게 되죠.

그러면서 사건의 일지처럼 정리를 해보는 현우~!


* 2개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들어 있던 보석함 크기가 다름. 

* 바람에 흔들리는 커튼, 하지만 열리지 않는 창문과, 흔들리던 커튼은 사라짐.

* 구준호 기자가 주운 크기가 같은 2개의 반지와 사라진 보석함.


이렇게 정리한 사실들로 어떻게 다이아몬드 반지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현우는 이 사건을 좀 더 확실히 알아보고자 다시 한번 민형준 박사님을 찾아 가게 되요.

민 박사님과 함께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궁금증이 풀린 현우!

과연 다이아몬드 반지 사건은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

그리고 다이아몬드 반지 사건으로 의심을 가득 품게 된 구준호 기자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며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는걸까요?



 


민형준 박사님의 착시에 관한 이야기로 사건을 꿰뚫어보는데 도움이 된 '착각탐정단'!!

이 아이들의 또 다른 활약이 시작될 다음 편도 기대가 되네요.

이미 2권과 3권이 출간되었으니 쭈~욱~ 읽어보면 될 듯 하네요.


우리 주변에서 늘 마주하는 착시 현상들을 아이들 눈높이에서의 추리 소설로 보여주니 더 읽기 좋은 책!

[착각탐정단 1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방학을 '착각탐정단'과 함께 해볼까요? ^^

▶ 위 도서는 아울북 & 을파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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