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괴기월드
남상욱 지음, 더미 그림 / 슈크림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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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괴기월드]

글 남상욱 / 그림 더미

슈크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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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끈후끈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이면 늘~ 생각나는 것들이 있죠.

그 중 더위를 단 번에 날려줄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것들!

이번 여름 방학에는 공포 영화 한 편보다

오싹하게 만드는 것들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웰컴 투 괴기월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하지만 세세함은 잘 몰랐던

귀신들과 괴물들의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차례>부분을 꽉~ 채운 귀신과 괴물이 보이시나요? ^^


 



어느 날 전교생 핸드폰으로 동시 전송된 메세지는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꿈과 모험의 세계(?)라는 괴기월드의 초대장!!

누가 어떻게 보낸건지 표시되지 않는 메세지를

선생님께서는 바이러스가 있을 수도 있으니 지우라고 하셨지만

우진이는 초대장 메세지를 누르고 말았네요.


맞아요! 역시 공포물에서는 하지 말라는 건 꼭 해야 상황이 전개된다는 사실!! ㅎㅎㅎ

그리고 또 무엇을 하든 혼자여야 한다는 것!! ㅎㅎㅎ

역시나 우진이는 홀로 초대장에 나타난 곳으로 가게 됩니다.


오싹한 느낌에 되돌아 가려 하지만 이미 늦었네요.

초대장을 보내고 괴기월드를 만든 '안내인'을 만나 버렸거든요.


"정말 맛있는 비명을 지르는 손님이시로군요.

저희 한밤의 괴기월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먼저 들어간 어린이 손님들도 많다는데 왜 아무도 보이지 않을까요?

귀신들에게 쫓기느라 출구가 있는 곳을 지나쳤을 거라고요?

눈을 감지 않으면 된다는 단 하나의 주의사항만 지켜면 출구가 보일거라는 안내인의 말을 믿어 볼까요?



괴기월드로 들어가게 된 우진은 귀신에게 쫓기고 있던 희주를 만나게 되지만

이 모든 것이 현실이 아닌 꿈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꿈은 아니였답니다.


콩! 콩!! 콩!!!

전 이 소리가 익숙하답니다. 어릴 적 공포스러운 걸 떠올린다면 단연코 이거였거든요.

바로 강시!!!!

어릴 적에는 홍콩할매귀신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참 무서운 존재였는데

이제 보니 왠지 모르게 정감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ㅎㅎㅎ


하지만 우진이와 희주처럼 울콩군은 강시를 엄청 무서워하네요.

숨 쉬는 것만으로도 어디서든 쫓아온다는 강시는 생각만으로도 후덜덜~하답니다.

그리고 발이 희미하게 처리되있는 삽화를 보는 것 만으로도 공포감이 극대화 된다면서요.


 


우진이는 그런 강시를 보면서 분장을 한 사람이라고 착각을 하지만

희주는 이미 알고 있어요.

저건 정말 강시야!!!! 흐흐흐~~~

길쭉하게 튀어나온 날카로운 손톱,

앞으로 나란히 한 팔에 걸려들면 정말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

발도 보이지 않는데 콩콩콩!! 소리를 내니 더 무서움!!


바로 뒤까지 바짝 쫓아오는 강시를 물리칠 방법은 있어요.

바로 숨쉬지 말고 참기!

그러니 강시가 우진이와 희주를 지나쳐 가네요~


 


이렇게 귀신과 괴물을 만날 때마다 마지막에 붙여주는 친절한 설명!

☆ 알아두면 쓸모 있을 귀신 잡학 사전 ☆ 다운

<안내인의 괴기 파일>

안내인이 친절히 괴기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무섭기도 하면서도 좀 친근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


괴기들의 특징들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약점!들이 있어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포악하고 무서운 괴기들일지라도

정신 차리고 약점을 노린다면 우린 그들에게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겠죠? ^^


평소 괴기스러운 책들을 많이 보던 우진이니까

아무리 괴기들을 만나더라도 빠져나갈 방법을 총동원할 듯 하네요.

그러니 우진과 희주는 이 괴기월드를 빠져 나갈 수 있겠죠?


 


참! 그 안내인은 어떤 존재일까요?

우진이와 희주를 도와주는 단순히 괴기월드의 안내인일 뿐일까요?

책을 읽고 나면 안내인의 정체도 알 수 있답니다. ^^


[웰컴 투 괴기월드]를 읽고 나니 출간될 2권이 더욱 궁금해진다는 콩군.

괴기들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무섭다면서도 자꾸만 그 생김새를 보게 된다는 콩군.

그게 바로 괴물과 귀신들을 퀄리티 높게 그려 놓은 덕분이겠죠?


콩군이 책에 나온 괴기들을 똑같이 그려보고 싶다고 하면서

그려서 색칠하고 오려서 귀신놀이 하면 재미있겠다 하네요.

한여름 밤 오싹한 공포체험해 볼 겸

트레이싱 페이퍼 좀 구입해야겠네요. ㅎㅎ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책 [웰컴 투 괴기월드]에 푹~ 빠져 보세요!



▶ 위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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