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스도쿠 초급 (스프링) - 퐁당퐁당 즐거운 두뇌훈련 어린이 스도쿠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울콩군이 요즘 한창 스도쿠에 빠져 있어요.
작년 베트남 여행 가는 비행기에 좌석마다 개별 모니터가 있었는데
게임으로 스도쿠가 내장되어 있어서, 스도쿠를 좋아하는 전 왕복 내내 스도쿠 게임만 했었거든요.
그런 엄마를 물끄러미 보던 콩군이 영화보다 재미있냐며 호기심을 보였었죠.
하지만 곧 흥미를 잃고 말았지만요.^^;;

그러다 4개월 전 쯤 스도쿠 책 하나를 구입해서 콩군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슬그머니 책장에 꽂아 두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콩군이 스도쿠 책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한 번 풀어봤다며 제게 보여주더라고요.
이 때다 싶어서 얼른 스도쿠의 세계로 입문시켰는데,
3×3, 4×4,… , 6×6까지 모두 숫자로만 이뤄진 책이라 살짝 흥미를 잃을 것 같아서 다른 책을 사볼까 하는 때에 이 책을 발견했어요.

「퐁당퐁당 즐거운 두뇌훈련 : 어린이 스도쿠 초급」

 

 


여기서 잠깐!!
스도쿠 이야길 한참 했는데 혹시
'스도쿠가 뭐야?'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간략히 설명해볼게요.

● 스도쿠 ●
'숫자가 겹치지 않는다' 또는 '한 자릿 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18세기 스위스의 수학자가 고안한 게임에서 유래되었지만, 일본의 한 퍼즐 회사에서 '스도쿠'라는 이름으로 게임을 판매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거죠.
가로와 세로가 같은 갯수로 이루어진 정사각형 퍼즐안에, 가로줄과 세로줄에 각각 한 번씩만 숫자를 써서 칸을 채우는 게임이며, 칸이 늘어 날수록 난이도가 높아진답니다.

「퐁당퐁당 즐거운 두뇌훈련 : 어린이 스도쿠 초급」 이 책은,
3×3의 9칸, 4×4의 16칸 이렇게 크게 2종류의 퍼즐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각의 퍼즐에 숫자와 한글, 알파벳 그리고 한자! 이렇게 4가지 방식으로 스도쿠를 즐길 수 있어요.

콩군은 우선 기본인 숫자부터 풀어 봅니다.
3×3이나 4×4도 풀면서 쉽다고는 하던데 한자 부분만 건너 뛰고 하네요.
한자쓰기 살짝 귀찮은 지금이라며 핑계를 좀 대네요...^^;;
획수가 좀 되는 한자들이 더러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빈 칸의 퍼즐을 모두 채운 후에는 퍼즐에서 푼 숫자나 단어를 이용해서,
한 가지 더 두뇌력 업!하면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아래쪽에 간략한 문제로 등장한답니다.

숫자에서는 덧셈과 뺄셈을 이용한 계산식이,
한글에서는 해당 단어로 문장 만들어 보기,
알파벳에서는 단어의 뜻을,
한자에서는 그 음을 읽어보는 것으로
한 페이지마다 퍼즐을 완료할 수 있어요.
단순히 게임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효과도 이끌어주니 일석이조네요.

 

 


이렇게 즐거이 한 페이지씩 퍼즐을 풀다 보면, 스도쿠의 매력에 훅!! 빠져들어 있을거에요.
울콩군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매일 조금씩 풀어봐야 하는데 첫 날 책을 받자마자 다 풀어보겠다는 걸 살짝 말렸답니다.^^;;

「퐁당퐁당 즐거운 두뇌훈련 : 어린이 스도쿠 초급」 책은,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휴대가 간편하니 어디에서든 스도쿠에 빠질 수 있어요.
울콩군은 요즘 이 스도쿠 책을 등교 때 꼭 챙겨가요.
아침 시간에 스도쿠를 풀면 뭔가 상쾌한 기분이라네요.^^
게다가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어서 넘김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집중도도 높여주고 게임하듯 재미도 있으니 추리력, 사고력면에서 두뇌력 업!!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해요.

주말에 가족끼리 둘러 앉아 누가 먼저 풀어낼지 게임으로 이 책을 활용하는 것도 즐거운 팁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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