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콩군이 요즘 한창 스도쿠에 빠져 있어요.
작년 베트남 여행 가는 비행기에 좌석마다 개별 모니터가 있었는데
게임으로 스도쿠가 내장되어 있어서, 스도쿠를 좋아하는 전 왕복 내내 스도쿠 게임만 했었거든요.
그런 엄마를 물끄러미 보던 콩군이 영화보다 재미있냐며 호기심을 보였었죠.
하지만 곧 흥미를 잃고 말았지만요.^^;;
그러다 4개월 전 쯤 스도쿠 책 하나를 구입해서 콩군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슬그머니 책장에 꽂아 두었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콩군이 스도쿠 책을 발견하고는 스스로 한 번 풀어봤다며 제게 보여주더라고요.
이 때다 싶어서 얼른 스도쿠의 세계로 입문시켰는데,
3×3, 4×4,… , 6×6까지 모두 숫자로만 이뤄진 책이라 살짝 흥미를 잃을 것 같아서 다른 책을 사볼까 하는 때에 이 책을 발견했어요.
「퐁당퐁당 즐거운 두뇌훈련 : 어린이 스도쿠 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