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5 : 인간들의 왕, 프로메테우스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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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 그리스 로마 신화 5 - 인간들의 왕, 프로메테우스 ]


인문학도 아울북의 << 그리스 로마 신화 >>만 있으면

흥미 업!!~ 지식 업!!~~

두려움, 걱정들은 저 멀리~~!!!


 

15년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강의하신 '서양 고전학' 전문가이신 김헌 교수님께서 추천한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책 앞 쪽에는 김헌 교수님의 추천 글도 보실 수 있어요~


 

지난 달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최고의 브랜드?"라는 주제로 강연도 하셨죠~

내용 맛보기 하시려면 아래 클릭을 꾸~~욱^^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433640&memberNo=3183451&vType=VERTICAL



어려운 인문학이 아니다~

쉽고 재미있게 읽혀 즐거운 인문학속으로 쑤~욱~

빨려들어가게 해주는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나 책이 도착하자마자 숙제도 미뤄두고 독서 삼매경에 빠진 콩군..ㅎㅎ

콩군이 다 읽기를 기다리다 형아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자기도 보겠다며 책상앞에 매달린 찡이~ ㅋㅋ

그리스 로마 신화 책이 이리 인기 있답니다^^



 

일단 책을 펼치면 차례부터 쭈~~~욱~~~ 봐야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겠죠?

5권부터는 소제목처럼 인간이 등장합니다~

올림포스 십이신에 이어 드디어 등장하는 인간들 덕에 콩군이 더 마음 설레하며 5권을 기다렸거든요~


인간들을 만들게 된 배경과, 인간을 만들면서 생긴 오해로 인해 빚어지는 갈등이 5권의 주요 내용이네요~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헤라, 아레스, 에피메테우스, 아테나가 등장인물에 소개되어 있어요~

 

 

 

프로메테우스는 지혜롭고 배려심도 깊어서

많은 이들이 존경하는 대상이에요.


제우스가 아닌 프로메테우스가 신들의 왕이 된다면 하는 생각을 할 정도이니...

사실 울콩군도 나도 프로메테우스가 신이 되었다면

좀 더 너그러운 올림포스가 되지 않았을까 이야기 나눈 적도 있었으니까 말이죠.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막역한 친구라 이야기 하지만,

사실 자신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을 떨쳐내지는 못한답니다.


그런 제우스가 문득 지상에 생명체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메테우스에게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달라 이야기 하죠.


이 부분이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되는 거겠죠? ^^

 


 

 

프로메테우스는 동생 에피메테우스와 함께 지상으로 내려가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죠.

신성한 땅의 기운이 깃든 진흙으로 빚어내는 생명체!!!

프로메테우스는 위대하고 꾸밈없는 제우스를 닮은 생명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카오스에서 태어난 가이아가 첫 발을 디딘 곳에서 인간을 빚죠.


이런 새로운 생명체인 인간의 모습을 보고 에피메테우스는 놀라 버럭버럭!! ^^;;

이유인 즉슨, 인간들이 올림포스 십이신의 모습과 흡사했기 때문이죠.

이런 인간들을 십이신들이 본다면 반드시 분노할거라 여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ㅎㅎ


 


 

이 광경을 목격한 아테나는 신을 닮은 인간을 만든

프로메테우스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인간들에게 영혼을 불어 넣어 주게 됩니다.

프로메테우스에겐 든든한 조력자인 아테나~~ ^^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 때 사용하라고 제우스에게서 받아 온 선물들을

에피메테우스가 진작에 다 써버렸네요~ 이런이런~~~

프로메테우스가 에피메테우스에게 직접 계획을 말하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역시 모든 관계에선 대화가 필요해요~~

말을 하지 않는데 내 마음을 상대가 알아주리란 착각은 금물!!!

옆길로 살짝 새버렸네요~~ ㅎㅎㅎㅎㅎ


인간들에게 송곳니와 발톱, 그리고 빠른 발을 선물해 주지 못해서 슬픈 프로메테우스~

인간을 아끼는 마음에 인간들 곁에서 살아 남는 법을 알려주게 되죠.


신화에서는 인간이 신보다 아주 연약한 면으로 보이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울콩군은 읽으면서 제우스가 눈에서 불 뿜어내는 듯한 장면에서 허걱!!! 했다네요~

역시 제우스의 성격이 보이는 장면이라며...ㅎㅎ

그러니까 나중에 왕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 걸지도 모른다 하더라구요~

(프로메테우스의 예지력으로 살짝 스포~되었죠? ^^)


 

 

신의 모습을 닮은 생명체인 인간들을 그리 마땅히 여기지 않은 제우스..

나약한 인간들을 안쓰러이 여겨 신의 선물로 불을 얻고자 한 프로메테우스..


인간들을 위해 신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제물을 바치도록 조언을 한 프로메테우스에게

제우스는 실망하여 인간들에게 절대 불을 허락하지 않겠다며 격노하죠.


(( 불은 나약한 인간을 강인함으로 무장하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신의 영역을 침범할 수 있겠다라는 신들의 기우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죠 ))


인간들에게 선물로 불을 꼭 전하고 싶었던 프로메테우스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테나의 도움으로 올림포스 신전의 헤스티아의 화로에서 결국 불씨를 훔치게 되는 프로메테우스!!!!!

크~~~^^ 두려움 따위는 아랑곳 않는..... 이게 바로 맹목적이고 헌신적인 사랑 아닐까요?  ^^;;


프로메테우스는 인간들에게 불을 선물하면서 제우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하라 일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우스에게 딱!!!! 걸린 활활 타오르던 불씨들~~ 켁켁 --;;;


자신의 명령을 어기고 불씨까지 훔쳐 인간들을 보살핀 프로메테우스에게 격노하죠.


헤파이스토스를 찾아가 여자인간을 만들라고 한 제우스!!!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를 위한 선물이라 했지만...

그건 아니라는게 제우스의 눈빛에서 느껴집니다요~~~ ^^;;


그렇게해서 만들어진 여자인간...

신들의 선물로 미모와 재능, 영리함, 호기심의 지혜로움까지 갖춘 여자인간...

신들로부터 모든 재능을 선물 받은 여자란 뜻의 '판.도.라.'!!!!!


정말 '선물이 아닌 재앙'이 될 여자인간 판도라~

판도라로 인해 다툼을 넘어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을 정도의 인간들의 분열..

제우스는 선물을 핑계로 이걸 노렸을거에요~

무서운 제우스!! ^^;;;



사실... 제우스가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프로메테우스의 진심을 조금이라도 알았다면...

그랬다면 이런 상황으로 전개되지는 않았겠죠~

상대방의 진심은 있는 그대로 좀 알아주고 믿어준다면 세상의 오해와 다툼은 없어질텐데 말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6권의 미리보기!!!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

판도라의 항아리~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


김헌 교수님이 친절히 답해주시는..

'신화TALK - 신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 코너도 놓칠 수는 없죠~

궁금증 모조리 타파!!! ㅎㅎㅎ


아~~~ 5권을 덮자마자 6권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이 기분 좋은 기다림은 견딜 수 있을 듯요~ ㅎㅎㅎ


책을 다 읽고 난 후, 콩군이 꼬맹이 찡이군에게 이러더군요..

프로메테우스가 우리 인간을 만들어내지 않았으면 우리는 못 만날수도 있었어~~

그리고 어쩌면 신으로 만났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메테우스가 최고!!!라며 제우스보다 멋있어~ 라는 콩군...

그러면서도 프로메테우스는 예지력이 있으니까

일부러 제우스를 닮은 인간들을 만들어 제우스에게 도전신청을 한거 아닐까? 라고 하네요.

진짜 프로메테우스의 마음이 궁금해진다니 왠지 더 흥미진진해질 그리스 로마 신화래요~


오늘은 갑자기 스케치북을 꺼내더니 십이신들의 무기를 그려보겠다네요~

울콩군... 집에 컴퍼스가 없어서 마법천자문의 천자탄으로 동그라미를 쓰윽~~ 그려주고는..

신들의 무기들을 하나씩 그려나가네요~ ㅎㅎ

연필로 섬세하게~~ ^^

 


<< 아울북&을파소에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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