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딘 eBook ]문명과 전쟁 - 아자 가트 지음, 오숙은.이재만 옮김
어쨌든 간에 아드리가 치명적인 싸움과 관련해 인간과 침팬지를 구분하는 선을 그었다면, 로렌츠는 인간—싸우면서 통상적으로 서로를 죽이는—과 나머지 모든 동물종 사이에 훨씬 더 예리한 선을 그었다. 이제 인간의 폭력은 독특한 것, 따라서 수수께끼 같은 것으로 보였고 매우 특별한 설명이 필요했다. 한 예로 로렌츠는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무기와 그에 따른 치명성은 아주 최근에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달한 탓에 종내의 억지 메커니즘이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여하튼 ‘우리 인간은 지금껏 지구에 등장한 가장 잔인한 종’이라는 생각이 널리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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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eBook <문명과 전쟁> (아자 가트 지음, 오숙은.이재만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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