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는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었다. 기존의 익숙한 관성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대안을 찾도록 만든 것은 산업과 기술의 진화이자 개개인의 욕망의 진화이다. 결국 어느 분야든 우리의 보편적 욕망에서 ‘편리’와 ‘안전’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비즈니스가 모두 언컨택트 이코노미로 대표되는 비대면의 장점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