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마음 -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해방 심리학
박상희 지음 / 상상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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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해방심리학
여전히 자신을 용서하지 못했나요?
여전히 무너진 마음속에 살고 계시나요?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남아있으신가요?


저자는 18년쨰 샤론 정신건강연구소를 창립해 소장을 맡고 계신 심리 상담자입니다.

20년 동안 내담자를 만나면서 한명 한명 전하는 이야기들을 크고  깊고 귀하며 용기 있고 근사하다고 표현하시면서 그들의 이야기로 인해 자신에게는 스승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유지되면서 우리에게 누군가와 대화하고 만날 기회조차가 사라졌습니다.
코로나라는 질환으로 부모님을 잃게 되고, 
행복했던 가정이 무너지기에 이른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 이유때문은 아닌 일들도 있기 하지만요.​
어린 나이에 가족의 생계를 짊어서야 하는 경우,
퇴직이후에 우울함이 밀려오는 경우등등...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존재는 심리이론보다 '삶의 진정성을 담은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곤 했다.

많은 사건의 근본원인으로 가정폭력, 학교폭력, 빈부 격차등의 문제가 놓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사건의 뿌리가 되는 사회적 원인을 드루어 보고 싶었다. 

정신 건강문제에서도 이런 근본 원인이 중요하고, 그 원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처방 없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없다.

단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내담자들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며 내면까지도 들여다보면서 치유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다름을 상담을 하고 난 뒤에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심리 검사를 진해했는데 정상 수치였습니다.

그런데 심리 검사의 보조검사로 시행한 MBTI에서 성격검사를 확인하던 중에 아버지와 아들은 다르게 나타나게 되면서 방법을 찾게 됩니다.

계획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과 정보를 수집하고 자유로움 속에서 마지막 순간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사람의 스타일이라면 반대의 성향이 크지 않을까요?

서로가 다르다는 걸 아이들을 먼저 알더라고요.

결론은 소통인 거겠죠.

꼰대라는 말이 나왔듯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꼰대가 되면 안 되는 거죠.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돼야 된다는 점인 거죠.

이런 점은 부자 관계뿐만이 아닌 듯해요.

점점 고령화되는 사회 속에서 우리들은 계속 소통하고 이해하고

함께 살아나갈 일들이 많아질듯하거든요.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지는 않을 문제죠.

서로의 노력과 그리고 필요하다면 지역과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일 듯합니다.


책속의 일부분만 이야기했지만요, 저자님의 진심과 심리에 원인을 드러나게 해준책이였습니다.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솔직하게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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