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바람이 불어 자꾸 발걸음이 서점으로 이끌리게 되는 요즘
책정리가 편하겠다 싶어 설치한 북플이 참 괜찮다 싶다

리뷰 전문가의 난해한 도서 설명에
문단에서 쉬쉬하는 표절시비에
그리고 독서토론 프로그램 출연진의 과장된 수식에
질리던 찰나

보통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담백하고 맛깔스럽다
그런 맛이 나는 이유는 전문성을 과장하려는 점이 없고
숨은 의도(hidden agenda for marketing) 아닌 진솔한 감상( appreciation or critique in person)으로 씌여있기 때문이 아닐까

일반적인 SNS와 달리 타인의 생각을 관찰하고 나의 생각과 비교하는 재미가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cyrus 2016-10-06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

코발트그린 2016-10-06 16:58   좋아요 0 | URL
네 ㅎ 왠지 sns보다는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