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학부모님께 -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수형 지음 / 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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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학부모님께
#이수형교수 지음

나는 첫째 아이 초등학교 입학즈음...
교육법, 코칭법 관련 책을 몇권 읽었다.
엄마의 무지를 반성하고...
교육 과정의 변화를 빨리 받아들여야 입시에 성공한다.
책 읽기가 중요하다.
영어 노출 많이 해야 한다. (잠수네 시리즈 완독)
수리력은 창의사고력이 중요하다.
이런 내용을 밑줄을 치며 읽었더랬다.

그런데...
읽다 보면 유형이 비슷했고 활용이 잘 안되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내 아이의 특성을 먼저 파악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데... 아이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볼 눈이 없었고, 막연하게 말을 빨리한 사실을 가지고 좀 똑똑하구나... 요렇게 고슴도치 생각으로 책을 봐서그런지... 크게 도움이 안 되었다.

책에서 성공 사례가 마냥 부러워 따라 하다 아이가 힘들다면 멈추고 그랬다. 뭐든 나의 욕심과 책속의 성공사례의 콜라보가 아이를 괴롭혔다. 그러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며 교육법 관련책을 끊었다가 … 김영사 서포터즈에서 지원하는 책이라 선택해서 읽은 책이다.

책 내용 간단히 정리하자면......

대학입시가 최종목표가 되지 말고,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환경에 영향받지 않게 미리 소양을 준비해서 성공적인 사회인이 될 수 있게 하자. 영유나 유명학원을 보내는 것이 훈장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공부 힘 길러서 좋은 대학이 아니더라도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수나 루틴을 찾아서 준비해라. 문과 이과 나누지 말고 수리력에 집중하고, 영어 중요하며, 문해력 길러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장에서 바로 투입해서 성공적으로 사회생활 할 수 있게 돕자. 요런 내용이었다.


입시 컨설팅을 많이 받아 본 것은 아니지만, 설명회에서 들은 내용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비슷한 점은
교육의 흐름과 인기학과 및 취업률의 이야기이고,

다른점은
학원 입시 설명회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사교육이 아이들의 무기가 된다는 내용이 주다.
학교 입시 설명회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으로 승부 볼 수 있게 하자였다.
이수형 교수님은 부족한 부분 사교육 받고 구멍을 메우는 게 옳다며, 자율학습이든 사교육 학습이든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읽은 여러 입시 관련 책 중 가장 현실적이었다.

그리고 영어학습에 관한 자기 경험과 소신, 미국에서의 공부 이야기에서는 학생들에게 따뜻하게 다독이는 선생님 같았고, 교육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비교, 입시제도의 상황분석, 부모의 아이 특성을 무시한 공부 강요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비판하는 평론가였다.

#김영사출판사 #김영사서포터즈16기
지원받은 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읽고 독후활동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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