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위한 창의력에대해 …

말랑말랑 생각법 - 일도 삶도 바뀌잖아
한명수 지음 / 김영사 / 2023년 3월

#말랑말랑생각법
#한명수

창의력이 아이 때 폭발한다고 하지만, 내 생각은 적어도 성인기에 접어들어야 창의적 힘, 생각과 도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이 때 폭발하는 것들은 감성과 정서이지 창의력은 아닌 것 같다. 그렇기에 나이가 들어도 말랑하게 생각한다면 창의적 잠재력은 계속 유지되는 것 아닐까?

“제 이름은 한明수! ‘까스활명수’라고도 합니다. 우아한형제들 CCO로 배달의민족 서비스는 물론 한글 서체 개발에서 조직문화 개선까지 회사와 세상에 유쾌함과 즐거움을 불어 넣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띠지에 나온 글) - 작가님의 유쾌한 소개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작가님은 고압적 면접관의 질문과 사람스러운 면접관 질문을 두 버전으로 나누어 예를 드는 부분이 참 인상적이었다. 사람스러운 버전의 면접관을 만난 초년생은 세상에 좋은 어른이 더 많다는 편안함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좋은 어른이 있는, 그 면접관이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카톡 대화 채팅에서 사람스러운 대화의 방법을 적은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면접관들의 딱딱한 질문에 경직되어 대답을 실수하게 되고, 텍스트로만 이야기를 주고받는 채팅에서는 오해가 생기기 쉽다. 한명수님의 방법은 이미지와 이모티콘, 다정한 말들을 적어놓으셨는데… 무작정 따라 하고 싶은 방법이었다.

오래전부터 그랬던 것들, 불편했지만 그래야 한다고 했던 것들을 폭신하고, 부드러운 사람스러움으로 바꾸는 한명수리마수리 매직이나온다. #아름답고쉽다

‘으레’ 알고 있는 단어들을 지워내야 눈이 밝아진다는 말씀이 알을 깨는 것을 의식적으로 하는 분이라는 생각을 했다. #카프카가울고갈한명수님

거창한 단어 사용하지 않고 쉬운 말로 창의력에 대해, 사람스러움에 대해 이야기 해주셔서... 한명수님의 마인드를 흉내 내고 싶은 마음이 슬쩌기 들었다. 다 따라 할 수는 없겠지만, 팁 적으신 것 중 한두 가지는 해볼 만하다는 생각과 나도 틀을 살짜기 깰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해볼게요 #틀을깨자 #frameout #outoftheegg

멋진 문장 옮겨본다.

포트폴리오라는 이름을 몰라야, 아니, 잊어버려야 새롭게 네이밍 할 수 있어. (127쪽)

영감 호출 문장 세 가지. “이거 왜 그래요?” “꼭 이렇게 해야 하는 거예요?” “원래 뭐였어요?” (175쪽)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건 건강하다는 증거야. 척하며 살면서 부끄러워하지 않는 존재는 슬프잖다. 언제쯤이면 척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일할 수 있을까? (197쪽)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깨는 것이 목표가 되기를 바라. (263쪽)

#김영사출판사 #김영사서포터즈16기
지원받은 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읽고 독후활동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책유랑기
#book #bookw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