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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회복력 - 건강한 나와 연결하는 힘
야스민 카르발하이로 지음, 한윤진 옮김 / 가나출판사 / 2022년 5월
평점 :
#자기회복력
#야스민카르발하이로 지음
#한윤지 옮김
#가나출판사
위로하는 책을 자주 봤다.
위로의 순간은 따뜻하지만, 해결되는 건 없었다.
그래인지... 요즘은 나 스스로 단단하게 만드는 책이 좋다.
들어본 이야기들로는 도움이 안된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방법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읽으면서 계속 적어 놓는다. 언제 다 다시 볼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에 나를 도울 거라 생각하며 보험들 듯 적어 놓는다. 걱정이든 힘듦이든 뭐든 적당히 만나고 싶다. 멘탈붕괴도 2/9정도, 번아웃도 3/7정도 ...완전한 절망은 내가 차단하고 싶다.
#자기회복력 제목부터 딱 맘에 들었고, 작가님이 처음부터 당부한다. “이 책을 최대한 활용하며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전부 흡수하겠다고 다짐한 후 읽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105쪽) 고 말이다. 스트레스도 상처도 받는 것이니 내가 받았으니 내가 치유해야지 맞는 것 같다. 외과 의사처럼 자르고 기워서 회복시킨다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그라운딩 / 디톡싱 / 러빙 / 본딩 / 바운딩 / 그로잉
스스로 치유할 방법을 6단계로 나누어서 자기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알려준다. 읽으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체크시트도 적절히 넣어 놓으셨다. (체크시트 너무 좋다.)단계가 이어지는 흐름속에 있지만, 특히나 러빙단계는 읽는 동안 만족스러웠다. -“오늘부터 자신을 사랑하라.”(203쪽) 말하는데 너무 좋았다.
맘에 든 구절 옮겨본다.
자기애란 자신과 사랑에 빠지는 것과 달리 우리 인간성을 폭넓게 인정하고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기애는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보고 듣는다. (199쪽)
관계에서 감정 이입 능력이란 상대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그 이유에 관심을 갖게 해준다. 그리고 그 입장에서 빠른 해결책이나 조언을 건네지 않은 상태로 상대의 감정과 욕구에 공감하게 만든다. (246쪽)
성장이란 여러분이 수용할 준비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고통만큼이나 기쁨도, 흐름의 순간만큼이나 침체된 순간마저도 인생에 받아들인다. 이 모든 것이 인생의 일부이기 때문에 우리는 살면서 이런 상황을 계속 마주하게 된다. (292쪽)
덧... 진짜 나를 알아보는 자가 테스트(97~ 101쪽), 자기애 테스트(210쪽) 재미있었고, 다들 한 번씩 해보라 권하고 싶다. 작가님은 점수에 반응하지 말라고 했는데.. 나는 점수가 큰 영향이 있었다.
#지원도서 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