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할머니에게 노는날 그림책 14
안느 라발 지음,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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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판형에 펼쳐지는,
몽글몽글한 그림과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이야기.

언제나 말괄량이 소녀 같았던 나의 엄마와
가끔은 다 큰 아이같은 나의 꼬맹이 딸과
함께 읽기에 좋았던 책.

"나는 엄마 딸이고, 엄마는 할머니 딸이고,
할머니는 엄마의 할머니 딸이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이 시기에
만나본 책이라 더 그랬는지
이 평범한 사실을 그저 책에 옮겨놓은 이 장면에
괜히 울컥했었어요.

5월에 더 좋았던,
사실은 언제 읽어도 가슴뭉클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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