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판형에 펼쳐지는, 몽글몽글한 그림과 봄부터 겨울까지 이어진 아름다운 이야기.언제나 말괄량이 소녀 같았던 나의 엄마와가끔은 다 큰 아이같은 나의 꼬맹이 딸과함께 읽기에 좋았던 책. "나는 엄마 딸이고, 엄마는 할머니 딸이고, 할머니는 엄마의 할머니 딸이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이 시기에 만나본 책이라 더 그랬는지이 평범한 사실을 그저 책에 옮겨놓은 이 장면에괜히 울컥했었어요.5월에 더 좋았던, 사실은 언제 읽어도 가슴뭉클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