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크 아메리카니즘을 논하다
하야사카 다카시 지음, 윤홍석 옮김 / 북돋움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일본 르포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미국
작가 중동과 동유럽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모든 감정을 표현할려고 한 것 같으나
너무 무거운 주제라
조크를 가십처럼 집어넣어서 조금은 가볍게 처리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이런 책 제목은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느끼도록 조크란 단어를 넣었지만.
전혀 가볍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정말 가볍다고 느꼈던 것은 바로 책의 크기와 분량이죠.
처음 제목으로 볼때에는 상당히 긴 분량의 책으로 생각했으나
시집처럼 크기와 분량입니다.

저자가 얼마나 고심했는지 첫장부터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조크는 때때로 진실을 전하는 수단으로 유용하다”

이 책의 구성은 3개의 장으로 저자는 구분했습니다만
그리 의미부여는 아닌 것 같습니다.
1장 : 번뇌하는 미국사회
2장 : 세계유일의 초강대국
3장 : 미국의 외교정책
1. 번뇌하는 미국사회에서는 여러 개로 내용이 있지만.(아주 짧은 내용)
미국사회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거나, 재테크이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모두가 아는 상식 같은 내용이지만. 빚더미로 굴러가는 경제(흔히 쌍둥이 적자)와
기독교 사회의 양면성이 미국 현사회를 읽는 눈높이가 아닐까 싶군요

2. 에서는 우리는 나라에서는 거의 교육받지 못한 부분들이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책으로 읽었던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원주민 잔혹사(개인적으로 인디언들은
몽골계통이라 우리와 관련도 있는데….)
소송대국,높은 이혼율, 비만들은 우리나라도 깊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날이 오지 않도록 정부 및 관련 단체에서 미리 연구하고 대첵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싶다.

3. 미국의 외교정책
아마 주 핵심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이 무거운 주장을 정면에서
말하기 힘들었기에 조크란 방법으로 돌려서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라크 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을 십분 이해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부시는 과연 …이라크 전쟁을 왜…..
대통령을 한 번 더 할려고 했을까요. 아니면.. 석유에 대한 자원 확보 차원이였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 부시의 종교관이 발동했기 때문일까요.

아마 복합적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저자가 조크로 툭툭 던지는 말들을 읽고 있으면 ,피식피식 웃끼는 부분도 있고,
박장대소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피식피식 웃것나, 박장대소하는 못하는 분들이 있다면
둘중에 하나죠.
아직. 한글을 깨우치지 못했거나,
미국을 조국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08-06-11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마지막, 그런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