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3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3년 11월
구판절판


오직 훔쳐야만 손에 넣을 수 있는 것…… 무기처럼. 그가 지난번에는 가지지 못했던 것.
내가 바로 그 무기야. 해리는 생각했다. 그 생각은 마치 혈관을 타고 흐르는 독약처럼 그의 온몸을 마비시켰다.-264쪽

"네빌, 넌 자랑스러워해야 해! 자랑스럽단 말이다! 단 하나뿐인 아들을 부끄럽게 만들자고, 저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친 게 아니야! 알겠니?"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네빌은 여전히 해리와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피하면서 힘없이 말했다.-3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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