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일공일삼 6
페터 헤르틀링 지음, 페터 크노르 그림, 박양규 옮김 / 비룡소 / 1999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엔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같이 사는 아이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가족이 아닌 낮선 존재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 분들은 우리의 부모님의 부모이시고, 흐릿하게나마 우리를 생각하시는

고마운 분들임이 틀림없다.

이 책은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아주 잘 다뤘다.

책을 읽는 내내 할머니에게 내가 잘하지 못한 거 같아 죄송한 마음도 많았고

조금은 이제 할머니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책에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다.

정말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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