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 대한민국 9가지 소통코드 읽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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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같은 잡글, 잡글 같은 논문"! 가벼운 재질의 종이와 멋진 디자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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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신상 아이디어 상품]갤럭시S 스탠딩케이스 솔로젠 정품케이스[거치형 케이스SMT-1] - 블랙
솔로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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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하지만 베터리 갈려고 자주 뗐다 붙였다 했더니 한달 후엔 부분적으로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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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11-02-17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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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a - Life In Cartoon Motion
Mika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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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우연히 BBC에서 방송하는 <컬쳐쇼(Culture Show)>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거기서 미카의 노래( <그레이스 켈리>를 라이브로 불렀다)를 처음 들었다. 뭐랄까, 젊잖게 생긴 청년이 어찌나 표정하나 바꾸지 않고 피아노 반주를 하면서 뮤지컬 배우처럼 노래를 하는지 참 인상이 깊게 남았다. 나중에 영국 일간지 타임즈와 가진 인터뷰(다음 주소를 통해 Podcast로 들을 수 있다 (2007년 2월 1일 방송): http://www.timesonline.co.uk/tol/audio_video/podcasts)에서 미카는 <그레이스 켈리>가 이렇게 뜰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지금 미카는 영국에서 한마디로 '완전 떴다'. 가수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팝 아이돌>과 <엑스펙터>에 고정 출연하는 사이먼이 홀대했다는 이 젊은 작곡가 겸 가수는 지금 사이먼의 코를 보기 좋게 납작하게 만들었다.

앨범 자켓 디자인만큼이나 미카의 음악은 오색찬란하고 재기발랄하다. 일단 표현이 풍부한 그의 목소리가 한몫하는 것 같다. (정말 어떤 부분에선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다!). 특히 최근에 제작된 <Love Today>의 뮤직 비디오가 미카의 인간적인 캐릭터와 음악 색깔을 잘 표현하는 것 같다. 기분이 쳐질 때 들어도 기분이 가벼워질 정도로 발랄한 노래로 가득한, 한마디로 커다란 막대 사탕 ™V트 같은 음악이다. 다음 음반이 너무 기대되는 가수!

 

* 미카의 마이스페이스 주소: http://www.myspace.com/mikamy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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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하이드님의 "알랭드 보통 신간 1+3 "

저는 '불안' (Status Anxiety 말하는 거죠?)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소설인줄 알고 보면 황당할 책이지만 우리 시대의 화두를 잘 표현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무릎치며 읽은 구절이 몇 군데 있지요. 예를 들면 어렸을 때는 암껏도 안해도 자동적으로 사랑 받는데 크면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랑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가 결정된다는 대목이라던가... 본격 리뷰를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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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me Traveler's Wife : The time-altering love story behind the major new TV series (Paperback)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 Vintage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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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어떻게 읽기 시작했는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흠... 2006년 언제쯤 사서 읽기 시작한거 같은데...


오드리 니퍼네거(Audrey Niffenegger)의 첫번째 소설인 이 책은 <시간 여행자의 아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시간 여행자의 아내 - 전2권 세트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변용란 옮김/미토스북스




책의 첫 페이지에 간략하게 저자 소개가 나와 있는데 놀랍게도 직업 작가는 아니다. 번역하기 귀찮으니 알라딘 저자 소개를 배껴보자. 오드리는 "1985년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고, 1991년 노스웨스턴 대학에서 순수미술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재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컬럼비아 칼리지 부설 '책과 종이 예술을 위한 시카고 센터'에서 글쓰기와 활판 인쇄, 고급장정의 책 제작을 가르치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하! 헨리의 직업이 그래서 사서구나. 헨리는 다섯번째 생일날 처음으로 시간여행을 경험하는데 그때 박물관에서 오래된 양장본 책을 보면서 희열을 느끼는 장면이 무척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대목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이 책을 쓴 사람이 책에 대해서, 종이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겠거니 생각했다. 자신의 전문분야를 소설 속에 녹여 낼 수 있다니 저자는 두배로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주제가 시간여행이니만큼 정착 이 책을 쓰기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은 페이퍼아트 쪽 보단 물리학이 아닐까 싶다. 시간여행에 대해서는 몇 편의 공상영화에 나온 몇 장면을 떠올리는 것 말고는 눈꼽만치의 지식도 없는 나로서는 이 소설은 지적인 도전이기도 했다. 물리학을 하려면 천재여야 한다더니 정말 그렇겠구나 싶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알라딘에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내가 되풀이 할 필요는 없겠다. 내 식으로 정리하자면 이 소설은 운명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이제까지 보거나 읽어본 영화, 책 중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이렇게 가슴아리고 설득력있게 그린 픽션은 없었던 거 같다. 이 소설을 두번째 읽고 흥미롭게 느낀 점은 헨리와 헨리의 아내 클레어의 가족이 여러 면에서 상반되는 두 가정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클레어의 집은 종교적이고 부유하지만 (클레어의 외할아버지와 아버지, 오빠가 변호사) 위선에 찬 (문제가 있지만 문제가 없는 척, 완변한 가정인 척 하는 위선) 상류층 가정을 대표한다. 반면 헨리의 부모는 음악가다. 헨리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로 헨리의 아버지는 서서히 망가져간다. 클레어의 부모가 사랑없는 결혼이 어떤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오는지 보여준다면 헨리의 아버지는 죽은 아내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 또 얼마나 비극적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문체에 대해서 말하자면 문장이 그리 길지 않고 어려운 단어가 '그리' 많이 나오지 않으며 위트와 유머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결과는 울면서도 웃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상황... 수작이다.


사족: 책 소개에 따르면 이 소설을 구스 반 산트 감독이 기네스 펠트로 주연의 영화로 제작 중이라는 데 IMDB를 검색해보니 감독도 배우도 아직은 그런 영화를 시작하진 않았다. 기네스 펠트로가 클레어라... 영화를 만들어 봄직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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