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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여자 - 인생의 모든 순간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삶, 그 축복과 고통의 시간들
질 프라이스, 바트 데이비스 지음, 배도희 옮김 / 북하우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기억에 대한 매력적인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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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즈음 책 읽는 것이 부쩍 힘들었다. 

단어들이 눈에 잘 안들어 오고, 문장이 머리에 안박히고, 마음이 움직이질 않아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던 차에, 차일피일 미루고 책장에 꽂아놓았던 모방범을 꺼내들게 되었다. 

다섯장 정도 내려읽는데, '이거야!' 하는 감이 온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에 빠져드는 즐거움, 그 행복한 시간을 내게 안겨줄 책!!! 

 

어두운 내용이 읽기 싫어 책장에 꽂아 두었었는데, 후회가 물밀듯 밀려왔다. 

진작 볼껄...!!! 

일단은 급한 마음에 추천부터 하고 본다. 꼭 읽어 보시라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등장인물이 많은 책을 선호하지 않지만, 

이 책은 오히려 많은 등장인물을 통한 다각적인 스토리텔링을 펼침으로써,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오묘한(달리 뭐라 표현해야 할지...)힘을 가지고 있다. 

대단히 뚝심이 좋고, 에너지 넘치며, 필력 두둑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대체, 이런 내용을 어떻게 생각해 내고, 어떻게 조합해 내며, 자료조사는 또 대체 어떻게 하는거지? 혼,자,서?... 

 

주위에서 워낙에 추천을 많이 받은 책인데, 사람들이 보라고 할 땐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비교적 깊이있는 심리묘사는 등장인물들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야기의 즐거움을 맛봄과 동시에, 현대 사회와 인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상상력으로도 모자라 통찰력 또한 깊다고 말할 수 밖에... 

 

이 새벽에, 나머지 두권을 망설임 없이 주문하며, 이 작가의 다른 책 이유와 화차도 함께 주문했다. 

정말로... 알고 싶은 작가다.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나 같은 젊은이들에겐, 시각적이고 리듬감 있는 이 책이 더욱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양억관님의 번역도 걸리는 데 없이 참 좋고, 두꺼운 책임에도 가벼운 재질로 만든 것도 좋고,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도 좋다. 

나의 올 한해는 모방범으로 섬뜩하고 짜릿하게 마무리 되나 보다.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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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 나의 뱀파이어 연인 완결 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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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마지막 편이라는게 한편 슬프고, 한편 다행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는 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못했기 때문에...^^;;; 

책을 덮고 현실로 돌아오며, 약간의 부작용이 있었지만...(자나깨나 애드워드 생각에 멍..했다는것..하핫) 그래도 뉴문이 영화로 나온다고 하니, 과장 조금 보태서 그 맛에 내가 산다. ㅎㅎ... 

 

에드워드와 벨라의 결혼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글오글 닭살 멘트에 "꺄악!!!" 소리 지른게 도대체 몇차례였는지...^^;;; 

그들의 사랑은 날이 갈 수록 달콤해지고, 깊어지고, 로멘틱해진다. 

하지만, 이번에도 큰 시련이 닥치고 있었으니... 

 

(스포일러라 뛰어 넘고...) 

 

어쨋든, 그들은 영원한 행복을 맞이 하게 된다. 

벨라가 벰파이어가 된 후엔, 더더욱 19금 스러운 오글오글 멜로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뱀파이어가 되고 싶단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여인네가 몇이나 될까. 

하하... 

나를 한 없이 주책맞게 만들어 준 이 시리즈 덕에, 

스트레스에 쩌들어 있던 위험한 고비를 잘 넘길 수 있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따금씩 초콜렛 한 조각, 아이스크림 한입이 내 삶에 여유를 찾아 주듯이, 

때때로 이런 달콤한 책을 보는 것 또한, 삶의 활력이 되는 것 같다. 

 

게다가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이보다 더 좋은 수 없다.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애드워드를 능가하는 케릭터를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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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3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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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과의 삼각관계가 깊어지며, 더욱 흥미진진해 지는 스토리! 

늑대인간과 벰파이어의 사랑을 받는 인간여자라니...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번역자가 바뀌었는데, 문장도 1,2편 보다 훨씬 맘에 든다. 

 

그나저나 내 사랑 애드워드는 날이 갈수록 멋져지는것이, 

내일모레 서른 앞둔 처자의 마음을 이렇게 사정없이 흔들어 대면 대체 어쩌자는건지...;;; 

 

늙지도, 죽지도 않고, 완벽한 외모에, 섬세한 감수성, 가늠할 수 없는 강력한 힘과, 넘치는 재력, 

뛰어난 지적 능력과, 깊은 지혜로움,  

이 모든것을 다 갖춘 남자가 그 모든것을 다 걸고 한 여자만을 사랑한다니... 

나를 미치게 만드는건, 벨라를 향한 그의 희생정신이다. 

이러니, 애드워드를 사랑하지않을 수가 없다.  

 

점점 더 나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 

 개인적으로, 네편의 시리즈 중 제일 재밌게 읽은 편이 이클립스였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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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 나의 뱀파이어 연인 트와일라잇 2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변용란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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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보다, 더 깊어진 감정. 

주인공의 내면이 좀 더 성숙하고 깊어졌다. 

트와일라잇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험이 집중적으로 묘사되었다면,

뉴 문은 그들의 면면을 깊숙히 그려냄으로써 좀 더 그들과 가까워지게 만들고 있다. 

그들을 더 잘 알게 된 기분이고, 내가 마치 벨라가 된 듯한 기분이고, 에드워드의 내면을 더 이해하게 된 기분이니, 

당연, 전편보다 더 그들 행동 하나하나에 내 마음을 쥐락펴락하게 된다. 

완벽히 감정이입이 되어버렸다고 할까...... 

 

어쨋든, 갈수록 더욱 흥미진진하고, 애절하고,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화장실 가는 시간도, 잠자는 시간도,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내 하루를 온 종일 책장만 넘기게 만들어 버린다.  

머리가 복잡해서 잠시 쉬고 싶을땐, 이런 책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나저나, 4권으로 끝난다고 생각한 벌써부터 아쉬울 따름이다. 

난 에드워드를 너무 사랑하게 되어버렸는데 말이다. 

꺄악!! 소녀처럼 소리라도 지르고 싶다. 하핫, 다시 소녀가 된 것 같은, 이 기분, 나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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