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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댈 수 있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비추고 단단하게 키우는 법
정우열 지음 / 한빛라이프 / 2026년 3월
평점 :
올해 여섯살인 아이를 키우며 늘 고민이 많습니다.했습니다.
"너무 받아주면 버릇없어지지 않을까?",
"독립심을 키우려면 좀 더 엄격해야 하지 않을까?",
"이 나이에는 이 정도는 혼자 해야 하지 않나?"
사실 혼자서 하려 하지 않고, 늘 저와 남편에게 해달라며 의지하는 아이의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진 적도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어디까지 도와줘야 하는지, 이게 맞는지 늘 고민스러웠는데요,
정우열 원장님께서 쓴 이 책은 그동안 제가 생각했던 "독립심"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다르게 형성되도록 도와줬습니다.
책의 핵심은 역설적이게도 '제대로 기대어 본 아이가 가장 단단하게 홀로 선다'는 것인데요,
부모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확신, 즉 건강한 의존이 선행되어야 아이는 비로소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가 큰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또 '부모 자신의 홀로서기' 부분도 저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어요. 아이를 잘 훈육하는 기술 이전에, 부모인 내가 먼저 심리적으로 건강해야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을 새길 수 있었습니다.
'엄근진(엄격·근엄·진지)'한 육아 방식이 맞나? 헷갈리는 분들, 한계를 느끼거나,
아이와 정서적으로 더 깊이 연결되고 싶은 부모님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건강한 양육의 시작은 아이를 잘 훈육하는 기술이 아니라, 부모인 내가 먼저 원가족이라는 뿌리로부터 건강하게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데 있습니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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