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스마트 - 생각하고 행동하는 최단거리형 노력의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허선영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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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라이언트레이시의 책은 군더더기가 없다.
메시지가 명료하고, 지침에 대해서는 순서를 매겨서 기억하기 좋게 제시한다.
그래서 그의 책은 능수능란한 무용담이 없고, 조금 재미도 없다.

스티븐코비나 나폴레온힐 같은 자기계발서의 고전책들은 조금 감동적인, 관점의 변화를 이끄는데 주력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 책은 거기에 더해 좀 더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액기스라고 할까.. 자기계발에 진액(?)같은 책이다.

분기마다 점검하듯이 주기적으로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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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깨달음과 역사 - 개정증보판
현응 지음 / 불광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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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불자로 지내면서 어색했던 부분들을 일소해 쓸어버리는 듯 강렬한 인상을 준 책이다.
2500년 전의 가르침이 지금도 이어진다는 거야 고전을 읽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야기겠지만, 나는 그 가르침 자체보다 그것이 전수되는 방식이 늘 같기는 커녕 더 어려워지는 듯 하여 어색했었다. 때로는 그간의 문화, 문명, 지식수준의 변화를 간과할 수 있는가 의문을 갖기도 했다.

쉽게 말해서 지금 사람들이 2500년 전 사람들보다 훨씬지식도 뛰어나고 이해력도 좋고, 배경 환경도 비교안될 정도로 좋은데, 그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건 왜 더 오래걸리느냐의 문제였다.

현응스님은 이런 문제에 대해 답할 뿐만아니라 대승불교의 진정한 의미까지..
내가 생각하고 대충 그러려니.. 하는 문제들까지 싹 정리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이 왜 논란이 됐는지 알만했다.

밑줄치기를 중단했다. 모든 페이지에 밑줄을 쳐야할 것만 같아서다. 두고두고 읽어봐야겠다.

아, 현응스님의 답이 궁금한가?
부처님의 가르침, 즉 깨달음은 연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왕조시대고 책도 많이 없던 부처님 당시로서는 놀라운 이야기지만 지금은 그다니 혁명적인 이야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수행은 끝인가?
그리고 그간 열심히 공부하며 수행하는 사람들은 헛수고인가?
그렇게 이분법적으로 볼 일이 아니다.
이 책이 놀라운 점은 이런 걸 융합한다는 데에 있다.
두고두고 봐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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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탐험 -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최재천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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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의 이야기는 다 거기서 거기다.
늘 좋은 데서 거기서 거기이기도 하고
강조점이 다 비슷해서 거기라고도 한다.

헌데 늘 반갑다.
왜냐면 우리가 늘 잊고 사는 것들이니까.

인간을 생물학적으로 보면 진화된 동물 중 막내격이고,
지식도 좋지만 조화와 넓은 안목.
즉, 통섭으로 점철되는 조언들이 잔잔하게 밀려온다.

일단 책을 읽고나서 나중에 요약부분이나 하다못해 목차만 다시봐도 유익할 것이다.

이 책은 글씨도 크고 요약정리도 되어있고, 또 생각을 쓰는 노트도 있어서 청소년들이 읽기 좋다.
중고생들에게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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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나는 오늘부터 달라지기로 결심했다 -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맞춤형 습관 수업
그레첸 루빈 지음, 유혜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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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담이 두루 채워져 있어서 마냥 다 듣기엔 조금 아쉬움이 있는 책이었지만 적어도 습관을 들이는 전략을 다양하게 나열하고 있어서 그런 점은 유익했다.
사람의 성향을 구분하고 그 성향에 맞게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다보면 누구라도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의지를 내면 생각보다 쉽게..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한편 내 입장에서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나쁜습관을 어떻게 막을지 제시하고 있어서다. 난 저항형 또는 강제형 같은데.. 쉽게 습관을 포기하곤 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잘게 분석하여 습관유지 보호막을 겹겹이 친 것 같다.

이제 핑계대지 않고 습관을 유지할 것이다.
달콤한 핑계거리들을 딱 포기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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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
페이융 지음, 허유영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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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의 흐름에 따라 불교교리를 개설한 책이다. 불교입문서 다음에 읽을 개론서로 꽤 좋은 책이라고 본다. 처음에 열었을 때는 그냥 평범한 책인 줄 알았는데, 난이도도 적당하고 한 개념에 풍부한 설명을 달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부처님의 생애를 보거나 반야심경을 배우는 게 불교공부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책은 의미있다.

불교개념서? 라고 붙이면 될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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