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말하다

˝무아의 의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반드시 논리 를 통해 대상을 사색적으로 분석하는 분석명상을 해야한다. p.48

명상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인상적이었다. 체계적이란 말은 준비운동이 그만큼 길었다는 말이고. 실질적인(일단 앉아서 숨을 고르세요 같은 이야기)는 후반부에 나오고 또 간단히 나온다. 마음가짐이나 전반적으로 명상의 큰 과정이 어떤 건지 알게 하는데 집중한 책이다.

명상에 대한 참고서가 참 많은데 궁극적으로 무엇을 위해 명상을 하는지, 그리고 명상 다음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가고 싶다면 볼 만한 책이다.

그리고 명상을 할 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빠뚤 린포체의 시를 주석하는 게 핵심이니, 이 시는 정말 중요하고 또 유익하다. 외워도 좋겠다.

다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히진 않는다. 학구적인 글이라서 그런지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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