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쓰시겠다 하라 - '참존화장품'회장 김광석 장로의 믿음과 인생
김광석 지음 / 국민일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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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선물용 신앙서적을 검색하다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있는 이 책을 우연히 알게 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지금은 유명회사 회장으로 특별한 위치에 있지만, 그가 신앙의 사람이 되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다.

말씀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그리고 순종, 헌신...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신앙덕목이지만 아는대로 의지가 따라가지 못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십일조의 경우, 많은 신앙인들이 진실하게 헌금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자는 그저 믿음으로 순종하였더니 지금의 놀라운 축복이 있게 된 것일뿐이라고 말한다.

십일조 뿐만 아니라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새벽기도의 능력에 대한 신앙고백도 담겨있다.

초신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에게 선물해도 후회하지 않을, 짧지만 결코 마음의 울림은 짧지 않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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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반양장) 목적이 이끄는 삶
릭 워렌 지음 / 디모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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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교재로 특별새벽기도회를 하는 교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 우리교회도 이 책을 가지고 21일에 걸쳐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는 중이다.

초신자들에게는 올바른 신앙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고,

기존신자들에게는 자신이 서있는 신앙의 자리를 되돌아보며 다시금 바로 자리매김하도록 도움을 주기에 많은 교회에서 적용하고자 하는 것이리라..

이책의 저자는 미국을 움직이는 목사 가운데 하나인 릭워렌이 저술한 책이다. 우리나라에 소개된지 꽤 오래되었건만 아직도 그의 책을 통한 신앙교육의 열기는 그칠 기미가 없음은 누구나 한번쯤 일독할만한 가치가 있음을 반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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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 민음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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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리뷰들을 읽어보니 아름다운 사랑이니, 어쩌고 저쩌고 찬사가 빽빽해서 다 읽어보기에도 벅차다.

나의 경우는 독특한 제목에 뭔가 있을 듯한 책 소개, 게다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라고 하니 호기심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솔직히 문학이라면 고등학교 때 교과서에 나온 것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것들 위주로 집중적 주입식 교육을 받아온 전형적인 한국인이어서인지 직접 떠먹여 주지 않으면 당췌 먼 소리 하는 건지 알지 못하는 평범한(어쩌면 평범하지 않은) 나에게 감동을 주는데 실패한 책이다.

90살 노인네가 14살 풋내기 소녀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고? 소설을 쓰는구나..(참 이거 소실이지..ㅋ) 그래도 그렇지 꼭 그렇게 설정을 해야 감동적인 사랑이야기가 이루어지는건가? 아무리 소설을 쓰는거라지만, 그럴법한 설정이어야지 이건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말이다.

다른 분들은 이 책을 읽고 어떤 걸 느꼈는지 솔직히 궁금해서 아래 리뷰들을 아까운 시간 투자해 가며 훑어보았지만 내게는 별로 와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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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내음 2005-12-02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드리본님 마이리뷰를 통해 내 생각과 독서후기를 솔직하게 쓴 것일 뿐이지요.. 나의 글읽기 수준을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한 겁니다. "나의 수준은 이정도이다"라는 말에 "너의 수준은 왜 그것밖에 안되냐"라고 다그치고 계시는군요. 다른 분들의 서평에 대해 '어쩌고 저쩌고'라고 한건 그 내용들이 무쟈게 긴 탓에 일일이 훑어볼만한 시간의 여유가 없어서이지요.. 그들을 불편하게 하려는 것처럼 읽혔다면 그건 님이 저의 언어표현방식을 오해한겁니다. 좋은 충고로 받아들이겠지만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서 저만 발가벗겨 놓고 가버리는 불쾌한 기분이 드는군요..
 
기독교 유적 탐사 성지 순례 - 출애굽부터 종교개혁까지
김철영 지음, 이성필 외 사진 / 예영커뮤니케이션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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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순례 가려면 기본적으로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겠다 싶은 곳들을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다. 성지 순례를 가지 않더라도 성경내용의 사실적인 상상에 어느 정도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이 조금 오래된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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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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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의 세계를 종교의 영역에서 끄집어내어 작가 자신의 상상력만으로 묘사해 내고 있다. 놀이공원 정비사인 에디 할아버지의 죽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그리고 에디와 관련이 있는 다섯 사자( 死者)와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첫번째 만남..  나의 말 한마디, 혹은 나의 행동 하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순간에 이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별로 인해 사무치는 그리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죽음은 영원한 없음이 아닌 만남과 설레임의 순간이 될 것이니 이 땅에서 착한 일 마니 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는 도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나로 인해 죽은 자들과 화해함으로 모든 죄가 다 씻겨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죄의 문제는 결코 그렇게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힘겨워 하며 평생을 지고 살아갈 필요도 없다. 이것은 가까운 교회를 찾아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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