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 오이마 요시토키 - 불멸의 그대에게

불멸의 그대에게 1
오이마 요시토키 지음, 김동욱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대원씨아이 서포터즈로서 제공받은 도서들 중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님의 작품인 「불멸의 그대에게」 입니다

제목만들어도 벌써 기대되는 작품이였는데요

영화 「목소리의 형태」 원작자 이신 오이마 요시토키 작가님의 세계관에

개인적으로 많은 공감을하고 정말 힐링도 하며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었던 찰나

「불멸의 그대에게」 라는 작품이 정발이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 의해 '구체(球體)'가 이 지상에 던져졌다.

정보 수집을 위해 기능하며, 온갖 것들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그 구체는 죽음마저 초월하는 존재.

구체는 어느 날, 소년과 만나고, 또 헤어진다.

빛, 냄새, 소리, 따스함, 아픔, 기쁨, 슬픔...

자극으로 가득한 이 세계를 방황하는 영원의 여행이 시작된다.

"이것은 자신을 획득해 나가는 이야기."

원래는 하나의 구체가 이세상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아무런 형체를 이루지 않은 구체의 앞에 한마리의 늑대가 죽었다.

구체는 죽은 늑대의 형상으로 변화했고 끝이 보이지 않는 눈밭을 정처없이 돌다

한 마을의 불빛을 발견했고 그 곳에는 그 늑대를 아는 듯한 소년이 반겨주었다

늑대의 이름, 자신의 이름은 조안 이였다.

그 소년은 다 떠나버린 이 곳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지만 이내 부푼 희망을 안고

마을사람들이 떠나 다른 마을을 이루었다고 생각한 곳으로 가기로 결심한채

둘이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가던 중 마을사람들의 시체를 발견하게되고 결국에는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가던 중 다쳤던 소년은 결국 회복을 하지 못하고 

 소년은 마지막으로 조안에게 자신을 쭉 기억해 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긴채 죽게됩니다

그리고 조안은 그 소년의 형체로 변한채 또다시 정처없이 돌다 엄청난 곰을 만나

공격을 받고 죽게됩니다.

그리고 몇 십년 후로 흘러 재물로 받쳐진 한 아이로 인해 죽어있던 영혼이 

다시 되살아나게되고 그 때의 소년의 모습으로 다시 부활하게되고 

그 모습으로 어디론가 또 다시 가는 그를 따라가는 소녀. 

하지만 쫓아오던 사람들에게 다시 붙잡혀 재물로 있던 중 나타난 자신을 공격했던 곰

그 곰을 보고는 늑대로 변해 싸우게 되는데요 그 후 소녀를 쫓아온 언니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 새롭게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조안도 함께 가게 되는데요..

1권에서는 조금 무거운 내용들을 담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삶과 죽음 그리고 또다른

새로운 삶. 앞으로는 살아가면서 배우게되는 생활과 사람들의 이기적임, 욕심 등

여러가지 감정들을 배우고 죽지 못하는 영원한 삶에 대한 괴로움도 표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작화 또한 너무 좋아서 읽을 때 눈이 즐거웠어요~

목소리의 형태작가님의 또 다른 매력을 알고 싶다면  불멸의 그대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