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오리지널 3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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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권의 표지는 히로의 소꿉친구 히카리네요
3권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건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 가 정말 많이 생각났어요
실제로도 아다치 미츠루 작가님의 「터치」 나 「H2」 등 모티브를 두고 각본 구성이 짜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시대적 배경이 잘 맞고 잘 짜여져서 구성한 것 같아요~
만화랑 같이 연관지어 보면 또 그거대로 재미있을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야구부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든 히로와 노다는 학교 교장실에 찾아가
야구부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만 교장선생님은 어째서인지 엄청나게 반대를 합니다.
그 이유는 교장선생님의 아들인 야나기에게서 듣게 되는데요 그당시 명문학교이자 출신이라는 것 만으로도
자부심이 드는 소세이 학교에 진학중이였는데 우연히 야구시합에 나가게 되었고 결과는 엄청난 참패,
그 후로 소세이 학교라는 이름만 나오게 되면 지금까지 쌓아온 명예와 자부심들이 먼저가 아닌
야구시합에서 엄청난 결과로 진 학교 라는 타이틀이 뒷따르면서 싫어 졌다는것이 그 이유였어요

그 후로 교장선생님(야나기의 아버지)의 마음을 열기위해 생각을 하다가 매니저인 하루카의 아버지 친구에게
부탁을 해보기로 합니다

 

 

그 결과 교장선생님은 조건을 걸었고 올해 우승팀과 연습시합에서 이긴다면 야구부를
만들어 주겠다고 했어요 야구 동호회와 지구대회 우승팀과의 시합이라니
너무 차이나는 대결이네요...하지만 히로는 물러서지 않고 시합준비를 하게됩니다
그 사실을 안 하루카와 히데오, 지구대회의 우승팀은 히데오가 속한 메이와 고등학교!
하지만 히데오도 절대 봐줄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히로의 실력을 충분히 알고 있고 인정해 주며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합니다
멋지네요~ 그럼요 히데오의 말처럼 봐준다는건 상대팀을 무시하는 행동과 같은거죠~

 

 그리고 공을 줍고있던 하루카에게 다가가 도와주면서 중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하며
히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두는 장면인데요 바로 이장면, 그림에서 익숙한 대사가 있지 않나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이라는 곡은 응답하라 시리즈 덕분에 아주 익숙한 곡이죠
바로 이 곡의 첫사랑이라는 그 키워드는 H2의 대사에서 나온 가사라고 해요~
자신의 속 마음에 있던 이야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공주워 담으면서 마치 툭툭 하루카에게 이야기 하는데요
그리고 히로의 마음이 궁금한 것 같은 하루카의 모습도 그려져 있어요
연관지어 노래들으면서 책을보니 감정이입도 제대로 되고 읽는 재미가 솔솔 하더라구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  가사
중2때까진 늘 첫째 줄에 
겨우 160이 됐을 무렵
쓸만한 녀석들은 모두 다
이미 첫사랑 진행 중
정말 듣고 싶었던 말이야
물론 2년전 일이지만
기뻐야하는 게 당연한데
내 기분은 그게 아냐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렸었어 그 사람을
널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상처 입은 날들이 더 많아
모두가 즐거운 한 때에도
나는 늘 그곳에 없어
정말 미안한 일을 한걸까
나쁘진 않았었지만
친구인 채였다면 오히려
즐거웠을 것만 같아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하지만 미안해 네 넓은 가슴에 묻혀
다른 누구를 생각했었어
미안해 너의 손을 잡고 걸을 때에도
떠올랐었어 그 사람이

읽으실 때 노래 들으시면 왠지모를 뭉클함이 몰려와요

 

 

그리고 상대가된 메이와 고등학교의 야구부를 파악하기 위해 메이와 고등학교 야구복을 입고
과감히 들어간 히로 그런데 딱 마침 히카리가 변장을 한 히로를 히데오로 착각을 하고
그걸 귀엽게 받는 히로네요~

 

 

 그리고 시합당일이 다가왔습니다
야구부 동호회 센카와 고등학교와 우승팀 메이와 고등학교 야구부의 대결,
아버지의 반대로 참가를 못하게 된 야나기에게 "2루는 비워둘테니까"
라고 말을 했었죠 하지만 야나기는 오지를 않네요..그런데!
선수명단에 야구부 동호회들과 수상한 남자 한명!
누굴까요?! << 당연히 야나기겠죠..?

 

 

그리고 시작된 시합! 히데오가 히로를 향한 이 대사들
정말 히로를 믿고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다음권에서는 시합의 결과와 센카와의 야구부의 운명이 정해지는 4권이 될 것 같네요
점점 재미있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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