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속여 등쳐먹는 백로. 그 백로를 속여먹는 흑로.이 작품은 사기꾼 속여먹는 사기꾼, 통칭 흑로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기꾼의 수법, 사기 피해자의 사례 및 패턴을 자연스레 소개하면서 그 사기꾼을 속여먹는 내용으로 에피소드들이 끝을 맺습니다.정말 다양한 사기 수법들을 보여줘 상당히 흥미롭고 무섭습니다. 비록 해당 작품이 나온지 좀 됐지만, 작품 내 사기수법으로 당할 수 있을 것 같아 두려운 경우가 있더군요.그리고 단순히 사기 수법만을 열거하는 작품이라면 재미가 없었을 겁니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과거 그리고 주인공의 목적과 복수극 모두 재미있고 흥미진진합니다.다만,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번역으로 인명이 잘못 번역되거나 명칭도 오락가락 하는게 좀 눈에 거슬립니다.
이 만화는 경찰 일상을 다루고 있는 만화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레이버라는 탑승 로봇이 주요 소재지만, 만화에서 집중하고 있는 것은 레이버보다는 주인공 경찰들이지요.그렇기 때문에 미래 지향적이지만 현실적입니다. 출동 때마다 기기 손상 및 민가 피해를 신경 써야하고, 주인공 경찰들은 박봉에 월급날이 가까워지면 지갑 사정부터 신경써야 하지요. 이런 궁상맞은 이야기를 다루면서 동시에 확실하게 대립하는 적을 등장시켜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역시 여기서 등장라는 악역도 나름 현실적입니다. 그 악역이 가진 사상은 좀 비현실적이지만.탑승 로봇 레이버가 일상 현실에 스며든 세상의 경찰들 일상을 보고 싶다면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