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해서는 안 된다
마야 괴펠 지음, 김희상 옮김 / 나무생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우리는 지구환경을 파괴하며 살아왔고 그 결과물로 인한 피해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멈추기보다는 외면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조차 지구온난화라는 말을 들어온 수년동안 그냥 그런가보다..하며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요?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순간에 편리함을 택하고 발전의 놀라움에만 반응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전혀 나몰라라 한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업사이클링이나 나눔, 중고마켓을 이용하고 일회용을 사기보다 면제품으로 만들어 쓰기도 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일부분이었고 여전히 일회용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기술의 발전, 산업 혁명, 과학의 눈부신 발전, 경제 성장. 이러한 것들은 우리를 이롭게 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성장이 아닌 착취와 파괴인 것을! 단순히 재활용을 잘해야겠다 정도로는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을 책정하는데 있어서도 생산 과정, 수송 그리고 폐기 처리까지 감안해서 결정해야 한다는 것. 생산 과정에 관련된 것은 생각해본 적이 있지만 수송이나 폐기 처리 비용까지는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농업의 글로벌화가 남반구 농민들의 피해로 이어진 부분에 대해서도 심각성을 알지못했고 우리나라도 소고기 수입 문호 개방으로 많은 축산 농가가 피해를 보고 반대했던 일을 기억함에도 지금은 그저 각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하는 사람들은 친환경제품을 구매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은 정말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생각인것 같습니다. 비용 때문에라도 친환경제품이나 한우는 구매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죠.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어릴 때부터 교육으로 인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분위기, 눈치를 보게되는 그런 분위기라고 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TV에서 본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동물들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라도 국가의 규제는 물론이고 기업들도 달라져야할것 같습니다.

부자와 비행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그들이 매년 수십번을 타고 타니며 내뿜는 이산화탄소 양을 계산한 것을 보니 그들이 기부하는 수준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게다가 고액 연봉자들의 연봉 끌어올리기 꼼수는 정말 기가막혀 말이 안나옵니다. 빈부의 격차는 그저 개인의 노력이나 나태함으로 인함이 아님을 여실히 느껴지게 합니다.

그렇지만 고액연봉자들의 과시욕이 건강까지 해치는 경우들을 보니 결국에는 우리 모두는 과정과 순환, 재생, 협동, 균형, 그리고 돈이 아닌 가치!를 생각해야 하는 것이네요.

p240
외부의 반응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 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합니다.

친절하게, 인내하며, 포기하지 말 것.
제 자신이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주변사람들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 #미래 # #티핑 포인트 #인류 #마야 괴펠 #사회문제 #경제성장 #문화충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