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토록 재밌는 수상한 과학책

이토록 재밌는 수상한 과학책 - 우주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 20가지
호르헤 챔.대니얼 화이트슨 지음, 김종명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재밌겠어요.한참 우주에 빠져있는 아이가 좋아할것 같아요.

감정읽어주기..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껴요.

아들 심리학 - 아들을 기르는 부모, 남자아이를 가르치는 교사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교육 지침서
댄 킨들론.마이클 톰슨 지음, 문용린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07년 10월

초2, 예비초1 아들만 둘 둔 엄마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길러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미처 몰랐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때문에 혼자 괴로워하던 차에 이책을 만났고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내 아이들이 겪어야할 잔혹한 문화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앞서서 슬퍼해야했으니까요. 

그렇지만 결연하게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은 사랑과 이해, 관심이라는 것이네요. 

충분한 대화와 공감이 잔혹한 문화속에서 내아이를 올바르게 키워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 

을 다시한 번 일깨우게 되었어요. 

우리가 한 명의 남성을 올바르게 키워 사회로 내보냈을 때 

한 가정을 비롯해 한 사회가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려서부터 존종받고 사랑받는 남성이 남을 사랑하고 배려할 수 있다는 것,,잊지말아아죠. 

아직은 어린 내 아이들이 커서 사춘기를 만나고 방황할 때 

올바른 길을 인도해주기 어렵다고 생각될 때 다시 들추어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놀라운 관찰력에 감탄했죠.

동강의 아이들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
김재홍 지음 / 길벗어린이 / 2000년 6월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는 상상할 수 없는 동심.

이런 책을 볼 때마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자연처럼 위대한 스승은 없는데, 책으로만 보여주어야하니까 말이죠.

더없이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묻어나는 책.

의외로 아이가 숨은 그림을 잘 찾아내더군요.

아이와 함께 보는 저도 정말 흥미진진하고

감동이 짜안~~와 닿았답니다.

정말 놀라움이 가득한 책이예요.

마지막 구절을 읽고 눈물이 핑 돌았죠.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 주자
김은하 지음 / 현암사 / 2000년 12월

석원에게 사랑을 보낸다.. 네가 있었기에 이 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내가 어미가 아니었던들 세상이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를 이토록 간절히 바랄까..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이글을 읽고 눈물이 핑 돌았죠. 모든 엄마들의 맘이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엄마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더 성숙해진 것을 느낍니다. 진정으로 아이를 위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구요. 아이에게 책날개를 달아주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책날개를 달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요.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을 또하나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젤로 좋아하는 책이예요.

내 배꼽 볼래? ㅣ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3
하세가와 도모코 그림, 나나오 준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6월

아이가 이렇게까지 좋아할 줄 몰랐거든요. 36개월짜리 남아예요. 배꼽이라는 신체의 일부를 아이의 눈으로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뱃속의 아기모습을 볼 수도 있구요. 아기가 엄마 뱃속에 크는 이야기, 아빠는 할머니 뱃속에 있었다, 엄마는 외할머니 뱃속에서 나왔다는 이야기를 잘 받아들이면서 재미있어해요.하루에도 몇 번씩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