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몸찬패스트처럼
조경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지은이   조경국

 

 

'다이어트' 하면 누구나 우선은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물론 운동도 병행되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인 열량섭취의 제한이 없다면 다이어트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여러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나름의 유행을 따르며 변화하고 있다.

결국 작년엔 하루에 한끼 밖에 먹지 않는 1일1식이 유행을 했다.

그러나 그 방법이 조금 무리가 있는지, 다시 1일2식이 나타나더니 이젠 간헐적 단식이 대세가 된 듯 하다.

이에 관련한 책들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이처럼 나는 다양한 간헐적 단식법을 시도해보며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덕분에 자연스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관리하고 건강까지 증진시킬수 있는 노하우을 나름대로 터득하게 되었다.

몸찬패스트는 그런 생각에서 비롯 되었다........융통성 있게 조합하고 응용할 수 있는 '맞춤형 간헐적 단식' 을 만들었다.         (p8)

 

저자는 나름의 터득한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중 몸찬패스트를 만들었다.

'패스트(fast)'는 단식을 의미하는 말이고, '몸찬'은 허울만 좋은 몸짱이 아닌, 건강하게 '몸이 제대로 찬'이라는 의미다.

 

몸찬패스트는 두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주간 몸찬패스트와 일간 몸찬패스트.

먼저 주간 몸찬 패스트를 살펴보면 24시간 단식을 일주일에 1,2회 시행하는 것이다.

24시간 단식이라 함은 하루종일 단식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저녁 8시에 식사를 마치고 단식을 시작한다면 다음날 아침과 점심 식사를 하지 않고 저녁 8시에 식사를 하면된다. 즉, 하루에 한끼는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부담이 덜한 단식법이다.

그렇다면 더 많은 시간을 단식하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 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기본적으로 16~24시간 단식 사이에 인슐린농도 감소, 체지방분해증가, 성장호르몬 분비 증가등의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시간을 단식한다 해도 효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단식시작 시간을 언제로 정할까는 자신의 생활패턴과 습관을 따르면 된다.

일주일에 1,2회의 단식이므로 사실 부담도 덜하다.

 

그러나 24시간의 단식도 부담스럽다면 일간 몸찬패스트를 따라해보면 좋다.

이것은 16~18시간의 단식을 일주일에 5,6회 시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평소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10~12시간의 단식은 하고있다. 저녁을 먹은뒤 다음날 아침까지의 시간이 그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에 아침 한끼를 단식 함으로서 18시간의 단식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주간 몸찬패스트만큼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에 버금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은 아침 한끼만 단식하면 되기 때문에 훨씬 더 부담이 적고 누구나 쉽게 할수 있다.

 

저자는 이 방법을 통해 각종 다이어트를 할때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몸을 얻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떤 방법이 자신에게 맞는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정시간의 단식시간을 확보한다는 것 하나는 공통된 주제이다.

여기에 저자는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기를 권하고 있다. 특히 근육운동을 권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나는 일간몸찬패스트를 조금씩 실행하고 있다.

아침 한끼만 참으면 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끼의 식사의 종류에 구애를 받지 않으니 모임에서도 편하고, 우선 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참 좋은 것 같다.

다만 저녁 식사후 잠이 들때까지 궁금한 입을 참는것이 조금 힘들기는 하다.

그러나 공복시에 노화를 늦춰주는 인자가 그렇게 많이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아마도 간헐적 단식의 유행은 꽤 오래 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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