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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보여! 레벨 1 ㅣ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숨은 그림 찾기
조안 스타이너 지음 / 베틀북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이 책은 우리 아기의 연령엔 맞지 않지만,
이 책의 창의적이고, 예쁜 작품들을 보여주는게
아기에게도 좋을 것 같아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론 한 권 가지고 싶다는 저의 욕심도 있었구요.
일상생활 속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해서 멋진 우주와 집,
부엌, 교실, 공사장, 극장, 논밭, 기차 등을 꾸며 놓았답니다.
얼핏 보기엔 우주지만, 그 안을 가만히 살펴보면 초콜릿이나 반지, 보석, 보온병, 과자 등등
너무나 많은 물건들이 숨어있어서 보아도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아요.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작품이라고나 할까요?
액자를 해서 걸어놓는다해도 멋지고 재미있는 사진들이에요.
그리고, 퍼즐이어도 좋을 것 같네요.
우리 아기는 지금 네살인데, 세살때 이 책을 사주었답니다.
여지껏 1년이 넘도록 열심히 보는 책 중의 하나랍니다.
때로는 초콜릿이나 과자가 먹고 싶을때도 이용하기도 하지만요.
그림을 보면서"이거는 뭔데?"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건 보온병이야, 엄마랑 아기랑 아빠차다고 붕 갈때 들고가서 물먹는 거야"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지요.
가끔 너무 상세히 보면서 물어보기도 해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책 중 하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