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 당신의 믿음에 나쁜 의심은 없다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7월

#협찬 #안셀름그륀의의심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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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의 의심 포용하기

안셀름 그륀 지음/ 황미하 옮김

가톨릭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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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셀름 그륀 신부님이 내신 '의심'에 관한 책.

의심과 믿음이 짝을 이룰 수 있을까?

절망이라는 극도의 의심 속에 믿음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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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의심이야말로 하느님께,

그리고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다가가는 열쇠라는 것.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의심하는 질문들을 던져보았다.

그 질문을 던지는 순간, 뭐랄까...내게 이런 마음이 있었구나 인정이 됨과 동시에,

보다 깊이 고민하게 된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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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신부님은 의심을 깨달음, 믿음, 자기자신, 곤경, 절망 등의 여러 소주제와 결부해서 상세하게 다룬다.

특히 자기자신에 대한 의심과 절망에 관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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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되는 원인은 부모에게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합니다. "넌 왜 이렇게 굼뜨니? 제대로 할 줄 아는 게 있기나 하니? 네 친구들은 다들 잘하는데, 넌 왜 그 모양이니? 그렇게 무능력해서 제대로 밥벌이는 할 수 있겠어?

부모가 쏟아내는 이러한 말들은 자녀에 대한 의심을 나타내며, 자녀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초자아가 하는 말이 됩니다. 즉 부모의 이런 의심과 태도가 자녀의 초자아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이러한 의심을 단순히 내려놓기는 힘듭니다. 통찰만으로는 자신에 대한 의심을 버릴 수 없습니다. 결국 이 오래된 의심을 지우고 우리 자신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긴 연습 과정이 필요합니다. p.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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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당신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당신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가정을 잘 지켜 온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은 당신 삶의 토대가 무너졌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빅터 프랭클이 말한 것처럼 당신은 배우자와의 관계를 우상화하지는 않았는지, 자신의 정체성도 그 관계에서 형성한 것은 아닌지 자문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그의 아내(남편) 그 이상입니다. 당신은 당신 자신이기도 합니다. 무엇이 당신을 유지시켜 주나요? 당신의 삶의 토대를 무엇에서 찾나요? 혹시 믿음이 불안정한 당신을 든든히 받쳐주는 토대가 아닐까요? 혹시 당신 자신에게 절망한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보세요. 남편(아내)이 당신 곁에 있을 때에만, 그의 사랑을 느낄 때에만 당신 자신을 느낀 것은 아닐까요? 그가 지금 없기에 당신은 당신 자신과 낯설어진 것은 아닐까요? 실제로 온전히 당신 자신과 관계를 맺었나요?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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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책.

나 자신에 대한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엄마의 삶에 매몰되었다 느꼈을 때 만난 책이라 더 감사했던 책.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신부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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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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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의 눈으로 전하는 게르니카의 탄생

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 - 1937년 스페인 게르니카 시민학살 ㅣ 한울림 지구별 그림책
안느 르와에 지음, 소피 닥스엘레 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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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니카, 반전을 외치다

안느 르와에 글/ 소피 닥스엘레 그림/ 김영신 옮김

한울림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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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37년 스페인. 독재자 프랑코는 독일 나치와 손잡고 게르니카라는 작은 도시에 포탄을 퍼부었고, 같은 해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서 파블로 피카소는 이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게르니카>라는 작품을 개시했다는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그림책은 당시 스페인의 내전을 피해 정든 고향을 떠나 파리에 정착한 어린 소녀, 팔로마의 눈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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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의 직원이었던 팔로마의 아빠는 독재자 프랑코의 탄압이 극심해지자 도망치듯 스페인을 떠나 팔로마의 이모가 사는 파리로 온다. 그리고 팔로마는 우연한 기회에 파블로 피카소를 만나 <게르니카>의 탄생에 영감을 주었고, 팔로마는 만국박람회에 가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을 본다는 게 이 그림책의 대충의 줄거리이다.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자라 할 수 있는 팔로마의 시선으로 바라본 파블로 피카소의 <게르니카>. 팔로마가 이해하기에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파블로 피카소와의 만남에서 팔로마에게 해준 한마디로 팔로마는 그 참상 속에서 '희망'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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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아저씨의 말이 옳았다. 비둘기는 희망의 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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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게르니카>는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이해하기 난해한 작품이긴 하다. 그래서 어린 팔로마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고, 파블로 피카소라는 화가가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핵심을 잘 간추려서 전달하고 있는 점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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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지막에 실려있는 스페인의 내전의 역사를 미리 읽고 읽으면 더 내용이 가슴 깊이 와닿는다. 게르니카 폭격의 내용 중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있는데, 독재자 프랑코의 요청으로 나치는 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무기 성능을 시험하려는 목적으로 세 시간 동안 폭격을 퍼부었으며, 대부분의 건물들은 붕괴되었고, 1654명이 목숨을 잃고, 889명이 다쳤다고 한다.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아이였다고. 그리고 피카소가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에 대한 내용도 함께 실려 있다. 더 이상 고향을 잃고 떠도는 어린 팔로마들이 나오지 않기를 기도하게 되던 그림책. 최근 연일 보도되는 아프간 뉴스도 떠올라 여러모로 마음 아팠던 그림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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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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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대한 친절한 안내서

메타버스의 시대 - 미래의 부와 기회를 선점하는 7대 메가트렌드
이시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8월

#협찬도서 미래의 부와 기회를 선점하는 7대 메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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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시대 / 이시한 지음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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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 내가 던졌던 3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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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2. 메타버스로 수익을 어떻게 창출하지?

3.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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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버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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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를 한마디로 최종적으로 정의하자면,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활동이 일어나는 초월 공간(현실이나 세계' 정도가 가장 적절할 것 같네요.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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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란 단어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의 SF 소설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그래서 학문적으로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기 어렵고, 대중의 사용에 따라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저자의 의견. 저자가 정의한 건 저 문장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이해한 내용은 '경제적인 활동이 일어나는 가상 공간' 정도이다. 메타버스가 존립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경제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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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타버스로 수익이 창출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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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꼽은 메타버스의 특징은 7가지이다. 멀티 아바타/ 쌍방향/ 확장 경제/ 익명성/ 플레이 미션/ 유사 현실/ 동시간.

이 중 가장 큰 특징이 바로 '확장 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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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관한 다양한 정의를 살펴봐도 특징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경제활동'입니다. 경제활동이 사람들을 메타버스에 끌어들이고 머물게 하는 가장 강력한 유인입니다.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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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SNS와 메타버스의 성격을 모두 가진 원형적인 모델로 '싸이월드'를 꼽았는데, 싸이월드와 메타버스의 가장 큰 차이가 사용자가 수익을 낼 수 있느냐의 여부였다. 싸이월드는 사용자가 아바타와 방을 꾸미는데 돈을 쓰기만 하는 것에 비해, 메타버스는 사용자가 스스로 디자인해서 팔 수도 있는 수익구조가 있다는 거였다. 이런 메타버스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것이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이용자가 게임을 만들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실제로 메타버스에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책에 실어놓았는데, 구찌가 아바타 의상이나 소품을 디자인한다든가, 어스 2로 대표되는 가상 부동산 거래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고 있다. 현재 미술계에 다양하게 제작 중인 NFT 사례도 흥미로웠다. 그림뿐 아니라 트위터 글 소유권이나 대국 기록 등도 NFT로 제작, 판매된다는 내용이 참 신기했다. (이런 것도 수집가가 있구나 싶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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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앞으로 메타버스가 비즈니스에 가져올 변화 및 기업들이 어떻게 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지도 실려있다. 이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확대되겠구나, 생각지도 못한 부문에서 메타버스가 활용되겠구나 기업은 이를 주목하고 마케팅 전략을 짜야겠구나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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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시기를 맞이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데 핵심은 간단하다. "먼저 해보자!"

메타버스의 서비스들을 천천히 체험해보면서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특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올리는 데 고민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었다. 아바타로 소통하는 특성상, 비언어적 의사소통이 제한되기 때문에 언어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나'에 대해 명확하게 말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생각을 오해 없게 전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게 저자의 조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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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를 차분히 설명해 주는 책이다. 이해하기 쉽게 쓰인 책이라서 좋았다. 메타버스 하면 걸그룹 에스파, 제페토 정도만 떠올렸던 나도 이해가 가능했으니까. 메타버스, 그게 뭐지? 궁금증을 가진 분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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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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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내딛는 용기

물속에서 ㅣ 인생그림책 12
박희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협찬 #물속에서 #박희진

물속에서 

박희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표지부터 물빛이 가득합니다. 

물에 젖어 번진 것 같은 그림...

뒷표지 바코드도 사랑스러워요.^^ 

표지부터 정말 물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손녀딸의 성화에 못이겨 수영장으로 발걸음을 한 할머니.

싫다!를 외치시다가...

그나저나 물빛 참 좋네.

이 생각에 살짝 물 속에 들어가보니,

천근만근이던 몸이 가벼워요..

한마리 플라밍고가 된 듯한 기분으로 

물을 즐기는 할머니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집에 가자는 손녀의 말에 또 

싫다!를 외치는 유머까지...^^

펜선으로 쓱쓱 그린 듯한 느낌에 

수채화같은 맑은 색감이 잘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특히 접힌 부분을 다 펼치면 등장하는 그림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수영장이 아닌, 정말 '물속'을 즐기는 기분이 드는 그림이었거든요. 

일상이 무료할 때, 

싫다!고 외치는 일에 잠깐 

발을 담궈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그림책의 할머니처럼요.^^

5세 아들은 이 책을 보더니 

자꾸 읽어달라고 가져오네요.^^

물 속에 수영하는 모습이 참 좋아보인대요.ㅎ

좋은 책 만들어주시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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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는 멋진 소방차 피포

어디든 달려가요! 꼬마 소방차 피포 ㅣ 생각말랑 그림책
팜 캘버트 지음, 젠 테일러 그림, 권미자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8월

#협찬 #어디든달려가요꼬마소방차피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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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달려가요! 꼬마 소방차 피포

팜 캘버트 글/ 젠 테일러 그림 / 권미자 옮김

에듀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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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양양한 표정의 귀여운 꼬마 소방차 피포.

표지의 그림만을 보고

이 피포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라고

지레 짐작을 하고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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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를 마치고 첫 출동을 기다리던 피포.

댕댕 댕댕~ 비상벨이 울리고,

드디어 출동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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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해서,

너무 높아서,

혹은 늦어서⠀

다른 소방차들에게 밀리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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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소방차, 거품차, 소방 비행기 등등...

장소별, 규모별로 동원되는 소방차의 종류가 달랐다.

다른 소방차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던 피포에게

동료 소방차가 다정하게 위로의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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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엔 네가 할 일이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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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피포는 "아무도 내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라며

우울한 마음으로 소방서로 돌아간다.

터덜터덜 돌아가던 차에,

갑자기 대장에게 연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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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광장에 불이 났어.⠀

우린 눈 때문에 다리가 막혀서 바로 갈 수가 없구나.

네가 갈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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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애앵- 빵빵! 소리와 함께 출동한 피포!

이번엔 무사히 불을 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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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꼬마 소방차 피포의 이야기.

다양한 소방차의 종류를 소개하면서 더불어⠀

첫 출동에서 좌절을 겪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주는 이야기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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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피포가 첫 출동에서 거절당하고,⠀

두 번째, 세 번째까지 거절을 당하자⠀

심각한 표정으로 보다가^^⠀

마지막에는 환하게 웃었다. ^^⠀

아이도 피포의 포기하지 않는 굳센 마음을 배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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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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