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력 - 사람을 얻는 힘
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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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에 이만큼이야. 자기네가 직접 농사 지은 거래. 이 정도면 많이 준거야. 육쪽마늘이고 나발이고, 맛도 없어. 얼렁 빻아."


엄마가 마늘을 담은 대접, 연두색 plastic 절구, 절구공이를 갖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마늘이 많이 나왔다.

동네에 마늘을 실은 Truck이,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초록색 마늘잎 밑으로, 보랏빛 껍질의 마늘이 달려있다.

소량으로만 구입한다.(반접 정도. 이것도 많나?-_-)

절구로 빻아서, 양념으로 사용하거나.

간장과 식초를 섞어 부어서, 장아찌를 담근다.

예전에는 태안 육쪽마늘을 구입했었다.

택배로 배달 왔는데, 태반이 썩었다.

맛이 쓰다.

오일장에 갔다가 사온 마늘.

절구에 5~7개 정도를 던져 넣는다.

오른손으로 절구 공이를 잡고, 왼손으로 절구를 잡는다.

이번 마늘은, 남다르다.

뽀얗다.

대부분 잘익은 보리밭처럼, 누런 색깔인데.

깨끗하다. 흠집도 없다.

절구 공이로, 하나씩 내리쳐 으깬다.

꼬마아이가, 엄마에게 혼나면서 훌쩍이는 눈물처럼.

자작하게 물이 나온다.

마늘을 빻으면서, 물이 나오는건 처음이다.

입자가 곱게 빻아진다.

예전에 빻을 땐, 중간에 절구로 한번씩 돌려서.

더 곱게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색이 pineapple 속살처럼.

노랗게 변했다.

사과향처럼 달콤하면서 알싸한 향이.

코 점막으로 길어 올려진다.

이런 마늘은 처음 본다.

어떤 종자지? 

수입 마늘에, 혹 이런 종자가 있나?

우리집 음식 장악을, 어떻게 할지.

기대가 된다.

냉동고에 보관했는데.

곧 그 진가를 보여주기를!

사회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꼭 필요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으며.

일본 Amazon BestSeller였던 "인간력".

모든 음식을 똑소리나게 해주는 마늘처럼.

"인간력"은,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똑소리나게 제시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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