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같이 가자!
안미선 지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기획 / 삼인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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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차가워지면,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음식이 생각난다.

최고는 호박죽.

늙은 호박, 찹쌀, 강낭콩을 넣은 후.

밤새 뭉근하게 끓이면.

건조하고 쓰린 속을, 살살 만져준다.

사회의 발전은, 여성들의 노력과 희생이 주이다.

어디선가 고통을 겪고, 눈물 흘리며.

열심히 노력하는 세상의 모든 여성들을 위해.

따뜻한 호박죽 같은,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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